일본 최후의 비경, 시레토코 국립공원…원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세계자연유산

일본 홋카이도 북동부에 위치한 시레토코(知床) 국립공원은 원시 자연이 온전히 보전된 지역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자연생태 관광지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사진은 시레토코 국립공원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경으로, 울창한 침엽수림과 산악지형, 멀리 오호츠크해가 한눈에 펼쳐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전망대 안내판에는 시레토코 국립공원의 자연환경과 보호구역에 대한 설명이 함께 표시돼 있다. 시레토코 국립공원은 1964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2005년에는 뛰어난 생태적 가치와 원시…

일본외무성, 국제긴급원조대원에 모테기 외무대신 감사장 수여

일본 외무성은 외무성 이쿠라공관에서 해외 재난 현장에 파견된 국제긴급원조대(JDR) 대원들을 대상으로 외무대신 감사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감사장은 2025년 스리랑카에서 발생한 사이클론 피해와 2026년 필리핀 나보타스시 위생매립시설 화재 사고 대응을 위해 현지에 파견돼 긴급구호 활동을 수행한 대원들에게 수여됐다.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은 행사에 앞서 2026년 구마모토 지진으로 희생된 이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피해를 입은 모든 주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이어 해외…

일본, ‘급부형 세액공제’ 도입 본격화…2029년 시행 목표

일본 정부가 물가 상승과 사회보험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저소득층의 실질소득을 늘리기 위한 ‘급부형 세액공제(給付付き税額控除)’ 제도 도입을 본격 추진한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30일 사회보장국민회의를 열고 ‘중간 정리안’을 논의한 뒤, 2029회계연도(레이와 11년도)부터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는 올해 2월 사회보장국민회의 출범 이후 여야 8개 정당과 전문가들이 수차례 협의를 거쳐 마련한 중간 보고서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정부가…

육상자위대, 구마모토 지진 이재민에 이동식 냉방기 300대 긴급 수송

일본 육상자위대가 2026년 구마모토 지진 피해 지역의 폭염 대응을 위해 이동식 냉방기 약 300대를 긴급 수송하며 이재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육상자위대는 구마모토공항에 도착한 이동식 냉방기 약 300대를 서부방면수송대와 제8후방지원연대 차량을 이용해 대피소와 구호물자 집적 거점 등으로 운반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체 물량의 약 절반은 이미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됐으며, 나머지 물량도 순차적으로 배치되고 있다. 육상자위대는 기록적인 폭염이…

재일동포 덮친 일본 입관법 개정…요코하마총영사관, 영향·애로사항 청취 간담회 열어

일본 입관법 개정 따른 체류·영주 관리 강화 설명…박민희 가나가와 한인회장 등 참석 일본의 출입국 제도 개편이 재일동포 사회에 미칠 파장을 놓고, 총영사관과 한인회가 머리를 맞댔다. 주요코하마대한민국총영사관은 지난 28일 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재일외국인 정책 개정 관련 동포 간담회’를 열었다. 최근 일본 국회를 통과한 「출입국관리 및 난민인정법」 개정 등 재일외국인 정책 변화에 따른 체류·영주 관리 강화와 각종 수수료…

도쿄돔 철거설 왜 나왔나…운영비보다 ‘노후화·재개발’이 핵심

일본을 대표하는 스포츠·공연 시설인 도쿄돔을 둘러싸고 ‘철거 후 재건축’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도쿄돔 운영사나 관계 기관이 철거를 공식 결정한 사실은 없다. 업계에서 제기되는 논의는 개장 40년을 앞둔 시설의 노후화와 장기적인 재개발 필요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도쿄돔은 1988년 3월 개장한 일본 최초의 대형 에어돔 야구장이다. 2026년 기준 개장 38년을 맞아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엔저가 부른 도쿄 부동산 열풍…외국인 투자 확대에 가격 상승 지속

도쿄 부동산 시장이 엔저와 저금리 기조를 배경으로 해외 자금을 끌어들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미국과 아시아 투자자들이 도심 오피스와 고급 주거시설, 재개발 지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매입에 나서면서 도쿄 부동산 시장의 국제화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엔화 가치 하락은 해외 투자자들의 실질적인 매입 비용을 낮추는 효과를 가져왔다. 같은 달러를 보유한 투자자 입장에서는 과거보다 더 많은 일본 부동산을…

도쿄 폭염 속 90만 인파…스미다가와 불꽃축제, 밤하늘 2만 발 수놓아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진 도쿄에서도 여름밤을 수놓는 대표 축제는 올해도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을 불러모았다. 일본 도쿄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인 스미다가와 불꽃축제(墨田川花火大会)가 7월 25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개최됐다. 올해로 49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약 2만 발의 불꽃이 도쿄 스미다강 일대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축제는 다이토구와 스미다구를 중심으로 두 개의 발사장에서 진행됐으며, 아사쿠사와 도쿄 스카이트리 주변에는 이른…

제10회 수림 이사장배 골프대회 성료… 재일동포 골프인 화합의 장 마련

재일동포 골프인들의 친목과 교류를 위한 ‘제10회 수림 이사장배 골프대회’가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도치기현 우츠노미야 가든 골프클럽에서 개최됐다. 대회는 첫날 개인전, 둘째 날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이틀간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친목을 다졌다. 시상은 우승과 준우승을 비롯해 베스트 그로스, 니어핀, 롱기스트 등 다양한 부문으로 마련돼 참가자들의 경쟁과 흥미를 더했다. 대회 종료 후에는 참가자 전원이 함께하는…

정부 비축미 풀어도 왜 안 내리나…일본 쌀값 고공행진의 구조적 이유

일본 정부가 비축미를 시장에 대량 방출하고 생산 확대 정책까지 추진하고 있지만 쌀값은 좀처럼 안정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시적인 공급 부족보다 생산·유통·농업정책이 복합적으로 얽힌 구조적 문제가 가격 하락을 막고 있다고 분석한다. 일본의 쌀값 급등은 2024년산 쌀 생산 감소에서 시작됐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품질과 생산량이 동시에 떨어졌고, 외식 경기 회복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수요는 오히려 늘었다. 여기에 난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