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외무성, 호주 차세대 정책 전문가들과 교류…“향후 50년 협력 기반 강화”

후지이 가즈히로 외무대신정무관, JADE 프로그램 방일단 접견
일·호 우호협력기본조약 서명 50주년 맞아 지적·인적 교류 확대 논의

일본 외무성이 호주의 차세대 정책 전문가들과 만나 일본과 호주 간 인적·지적 교류 확대와 향후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후지이 가즈히로 외무대신정무관은 30일 ‘일·호 차세대 대화교류(JADE·Japan-Australia Dialogue and Exchange for Next Generation)’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을 방문 중인 관계자 일행의 예방을 받았다.

후지이 정무관은 이 자리에서 JADE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일본 방문을 환영하며 “오랜 기간 이어져 온 강력한 일본과 호주의 관계는 양국 국민 간 교류에 의해 뒷받침돼 왔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특히 올해가 일본과 호주가 ‘일·호 우호협력기본조약’을 체결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를 계기로 향후 50년을 내다보면서 양국 관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지적 교류 확대를 비롯해 다양한 현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후지이 정무관은 JADE 참가자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에서 얻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앞으로 일본과 호주 간 지적 교류를 더욱 발전시키는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JADE 프로그램은 일본국제교류기금과 시드니대학교 미국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차세대 정책 전문가 육성 사업이다. 일본과 호주의 정치·외교 분야에서 활동하는 젊은 연구자와 중견 연구자, 정부기관 관계자 등을 선발해 상대국 방문과 정책 관계자 면담, 연구논문 작성, 공개 행사 참여 등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2024회계연도부터 3년에 걸쳐 실시되고 있으며 단순한 청년 교류를 넘어 향후 양국의 외교·안보·경제 협력을 이끌 정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일본과 호주는 최근 안보와 경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정부 차원의 협력뿐 아니라 연구자와 정책 전문가 등 민간·학술 분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도 힘을 싣고 있다. 일본 외무성은 이번 교류 역시 장기적인 일·호 관계의 기반을 넓히는 인적 교류의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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