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80년, 과거의 기억에서 미래로
올해 광복절은 전후 80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년이라는 의미 있는 해와 겹쳤다. 서울의 모습은 과거와는 사뭇 달랐다. 반일 구호를 외치는 집회보다 가족 단위로 역사관을 찾는 발길이 더 많았고, 부모가 아이들에게 식민지 시절의 경험을 설명하며 역사를 배움의 과정으로 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광복절이 이제 분노의 표출을 넘어, 다음 세대에 교훈을 전달하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