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80년, 과거의 기억에서 미래로

올해 광복절은 전후 80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년이라는 의미 있는 해와 겹쳤다. 서울의 모습은 과거와는 사뭇 달랐다. 반일 구호를 외치는 집회보다 가족 단위로 역사관을 찾는 발길이 더 많았고, 부모가 아이들에게 식민지 시절의 경험을 설명하며 역사를 배움의 과정으로 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광복절이 이제 분노의 표출을 넘어, 다음 세대에 교훈을 전달하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재외국민 각 단체장이 돌아볼 지혜 – 군유소불격, 공격 금지의 지혜

재외교민사회 단체장들이 손자병법 ‘군유소불격(軍有所不擊)’의 가르침을 각별히 새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군유소불격은 ‘아무리 쉬워 보이는 상대라도 때로는 공격하지 말아야 할 대상이 있다’는 뜻으로, 조직 운영의 균형과 위기 관리 전략을 담고 있다. 군유소불격은 단순한 군사 전략이 아니라 갈등 상황에서 과도한 대응을 자제하고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핵심 원리이다. 재외국민사회가 성장하면서 세대 간 이해 부족과 과도한 비판…

철지난 표준어정책 “사투리를 살리자” [허준혁한방]

쭈꾸미, 꼼장어, 깡총깡총, 오돌뼈, 어줍잖다의 공통점은? 비표준어, 즉 ‘틀린’ 말이다. 주꾸미, 곰장어, 깡충깡충, 오도독뼈, 어쭙잖다가 ‘정답’이다. 그렇다면 짜장면과 자장면은 어느 게 표준어일까? ‘정답’은 둘 다 표준어이다. “짜장면이 자장면이면 짬뽕은 잠봉이냐” 짜장면이 맞춤법에 어긋난다는 데 대한 불만과 비난을 상징적으로 함축하는 표현이었다. ‘뻐쓰’라 발음하고 표기는 ‘버스’라 하는 것처럼 발음은 ‘짜장면’으로 하고 표기는 ‘자장면’으로 했던 것과 비슷한 상황이기도…

기고 [허준혁의 유쾌한 한방]

맨손신화의 주인공,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은 최근 전 세계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에서, 소나기 피하는 법에 비유한 시련 극복과 성공 비결을 공개해 커다란 울림을 주었다. 박종범 회장은 “RISK 없이는 얻는 것도 없다”라며 “소나기가 내리면 피해야지만 소나기의 모습을 정확히 봐야 한다. 피하되 눈까지 돌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비 온 뒤에 땅이 더욱 굳어지고, 비가 온 뒤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