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이후 활주로 충돌방지장치 재설치 본격화…공항 안전시설 개선 추진

2024년 12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2216편 참사 이후 정부가 전국 공항의 활주로 안전시설에 대한 전면 점검과 함께 활주로 충돌방지장치(EMAS·Engineered Materials Arresting System) 도입 및 안전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항공 사고는 항공기가 동체착륙 후 활주로를 이탈해 활주로 끝단의 로컬라이저 콘크리트 구조물과 충돌하면서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졌다. 사고로 탑승객과 승무원 181명 가운데 179명이 숨졌으며, 활주로…

특검,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징역 18년 구형…“민주주의 조롱, 엄중 처벌 필요”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 봉쇄 작전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현태 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대령)에게 내란 특별검사가 징역 18년을 구형했다.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은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7-2부(부장판사 오창섭·류창성·장성훈)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김 전 단장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를 적용해 징역 18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팀은 최종 의견에서 김 전 단장이 비상계엄 당시 현장에서 무력…

홍콩발 항공화물에 숨긴 금괴 1,656개 적발…오사카세관, 3억6천만엔 규모 밀수 기소

일본 오사카세관이 홍콩에서 일본으로 반입하려던 대규모 금괴 밀수 사건을 적발했다. 일본 세관은 15일 오사카세관 간사이공항세관지서가 오사카부경 국제수사과 및 간사이공항경찰서와 공동 수사를 벌여 중화인민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에서 출발한 항공화물에 금괴를 숨겨 밀수입하려 한 혐의로 2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수사 결과 피의자들은 항공화물에 포함된 전기스탠드 등 내부에 판 형태의 금 1,656개를 은닉해 일본으로 반입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압수된 금괴의 감정가는…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 全東信 카드사 도산 피해 접수…교민 공동 대응 착수

도쿄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가 全東信(젠토신) 카드사 도산으로 피해를 입은 교민 상인들의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공동 대응에 나섰다. 상인연합회는 16일 회원사에 공지를 보내 피해 실태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회사명(상호), 대표자명, 연락처, 피해 내용, 피해 금액 등을 이달 말까지 사무국에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상인연합회는 피해 사례가 많을수록 공동 대응에 도움이 되는 만큼, 피해를 입은 회원사와 주변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사가와 규빈 사건이란? 자민당 장기집권 흔든 최대 정치자금 스캔들…55년 체제 붕괴의 도화선

1992년 일본 정계를 뒤흔든 사가와 규빈 사건(도쿄 사가와 규빈 사건)은 대형 택배회사 사가와 규빈(佐川急便)이 정치권에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난 사건이다. 1988년 리크루트 사건에 이어 자민당 정권의 도덕성에 치명타를 가한 정치 스캔들로 평가되며, 이후 자민당 장기집권 체제가 흔들리고 1993년 정권교체로 이어지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사가와 규빈은 당시 야마토운수, 일본통운과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물류기업이었다. 사업…

유시민, 노무현재단 상임고문직 사임…“비평 활동으로 재단 어려움 예방”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노무현재단 상임고문직에서 물러났다. 노무현재단은 15일 유 전 상임고문의 사임 요청에 따라 2026년 6월 15일 자로 상임고문직을 해촉했다고 밝혔다. 유 전 상임고문은 후원회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당분간 노무현재단을 떠나서 살려고 한다”며 “재단에 상임고문 해촉을 요청했고, 알릴레오북스도 6월 말에 중단한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임 배경에 대해 “앞으로 제가 할 비평 활동 때문에 노무현재단이 혹시…

대한축구협회, 월드컵 현장 일부 취재진 발언에 유감 표명…“선수단 보호 최우선”

대한축구협회(KFA)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 중인 축구 국가대표팀 훈련 현장에서 발생한 일부 언론 관계자들의 부적절한 발언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고 유감을 표명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에서 진행된 대표팀 훈련 과정에서 일부 미디어 관계자들의 부적절한 대화 내용이 외부에 공개되면서 선수단이 큰 충격과 실망을 받았다고 밝혔다. 협회는 “태극전사들은 월드컵이라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이승환, 윤서인 상대 5천만원 손배소 제기…”모욕행위 불법 확인”

가수 이승환이 만화가 윤서인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승환의 소송대리인인 법무법인 해마루는 8일 “이승환이 윤서인을 상대로 모욕적 표현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청구 금액은 위자료 5000만원이다. 법무법인 해마루에 따르면 윤서인은 지난 5월 29일 이승환이 올린 게시물을 비판하는 내용의 글을 자신의 SNS 계정에 게시하면서 “평생 가정도 못 이루고 이혼이나 당하고 정치 망상…

‘김수현 명예훼손’ 김세의 구속…법원 “증거인멸·도주 염려”

배우 김수현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가 26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김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증거인멸 및 도주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대표는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취지의 주장과,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이 김새론 사망의 원인이라는 취지의 허위사실을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교토서 대학생 체포…“동의 없는 성관계” 혐의 수사

일본 교토부경 니시쿄서는 26일, 동의 없는 성관계 및 관련 혐의로 오사카부 사카이시 나카구 거주의 20대 대학생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지난해 11월 17일과 27일, 온라인 등을 통해 알게 된 여성에게 성폭력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의 신고를 토대로 수사를 진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형법상 ‘不同意性交’는 피해자의 동의 없이 폭행·협박·심리적…

Police cars and officers outside Nakagyo Police Station in Kyoto at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