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발 항공화물에 숨긴 금괴 1,656개 적발…오사카세관, 3억6천만엔 규모 밀수 기소

일본 오사카세관이 홍콩에서 일본으로 반입하려던 대규모 금괴 밀수 사건을 적발했다. 일본 세관은 15일 오사카세관 간사이공항세관지서가 오사카부경 국제수사과 및 간사이공항경찰서와 공동 수사를 벌여 중화인민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에서 출발한 항공화물에 금괴를 숨겨 밀수입하려 한 혐의로 2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수사 결과 피의자들은 항공화물에 포함된 전기스탠드 등 내부에 판 형태의 금 1,656개를 은닉해 일본으로 반입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압수된 금괴의 감정가는…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 全東信 카드사 도산 피해 접수…교민 공동 대응 착수

도쿄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가 全東信(젠토신) 카드사 도산으로 피해를 입은 교민 상인들의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공동 대응에 나섰다. 상인연합회는 16일 회원사에 공지를 보내 피해 실태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회사명(상호), 대표자명, 연락처, 피해 내용, 피해 금액 등을 이달 말까지 사무국에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상인연합회는 피해 사례가 많을수록 공동 대응에 도움이 되는 만큼, 피해를 입은 회원사와 주변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사가와 규빈 사건이란? 자민당 장기집권 흔든 최대 정치자금 스캔들…55년 체제 붕괴의 도화선

1992년 일본 정계를 뒤흔든 사가와 규빈 사건(도쿄 사가와 규빈 사건)은 대형 택배회사 사가와 규빈(佐川急便)이 정치권에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난 사건이다. 1988년 리크루트 사건에 이어 자민당 정권의 도덕성에 치명타를 가한 정치 스캔들로 평가되며, 이후 자민당 장기집권 체제가 흔들리고 1993년 정권교체로 이어지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사가와 규빈은 당시 야마토운수, 일본통운과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물류기업이었다. 사업…

유시민, 노무현재단 상임고문직 사임…“비평 활동으로 재단 어려움 예방”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노무현재단 상임고문직에서 물러났다. 노무현재단은 15일 유 전 상임고문의 사임 요청에 따라 2026년 6월 15일 자로 상임고문직을 해촉했다고 밝혔다. 유 전 상임고문은 후원회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당분간 노무현재단을 떠나서 살려고 한다”며 “재단에 상임고문 해촉을 요청했고, 알릴레오북스도 6월 말에 중단한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임 배경에 대해 “앞으로 제가 할 비평 활동 때문에 노무현재단이 혹시…

대한축구협회, 월드컵 현장 일부 취재진 발언에 유감 표명…“선수단 보호 최우선”

대한축구협회(KFA)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 중인 축구 국가대표팀 훈련 현장에서 발생한 일부 언론 관계자들의 부적절한 발언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고 유감을 표명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에서 진행된 대표팀 훈련 과정에서 일부 미디어 관계자들의 부적절한 대화 내용이 외부에 공개되면서 선수단이 큰 충격과 실망을 받았다고 밝혔다. 협회는 “태극전사들은 월드컵이라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이승환, 윤서인 상대 5천만원 손배소 제기…”모욕행위 불법 확인”

가수 이승환이 만화가 윤서인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승환의 소송대리인인 법무법인 해마루는 8일 “이승환이 윤서인을 상대로 모욕적 표현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청구 금액은 위자료 5000만원이다. 법무법인 해마루에 따르면 윤서인은 지난 5월 29일 이승환이 올린 게시물을 비판하는 내용의 글을 자신의 SNS 계정에 게시하면서 “평생 가정도 못 이루고 이혼이나 당하고 정치 망상…

‘김수현 명예훼손’ 김세의 구속…법원 “증거인멸·도주 염려”

배우 김수현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가 26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김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증거인멸 및 도주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대표는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취지의 주장과,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이 김새론 사망의 원인이라는 취지의 허위사실을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교토서 대학생 체포…“동의 없는 성관계” 혐의 수사

일본 교토부경 니시쿄서는 26일, 동의 없는 성관계 및 관련 혐의로 오사카부 사카이시 나카구 거주의 20대 대학생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지난해 11월 17일과 27일, 온라인 등을 통해 알게 된 여성에게 성폭력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의 신고를 토대로 수사를 진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형법상 ‘不同意性交’는 피해자의 동의 없이 폭행·협박·심리적…

Police cars and officers outside Nakagyo Police Station in Kyoto at night

‘16세 고교생에 살인 지시’ 日 충격…인플루언서, 사건 당일에도 SNS 영상 게시

일본 도치기현에서 발생한 강도살인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16세 고등학생 4명과 범행 지시 혐의를 받는 20대 부부를 잇따라 체포했다.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4일 도치기현 가미노카와마치의 한 주택에서 발생했다. 복면을 쓴 괴한들이 집 안으로 침입해 여성 1명을 흉기로 살해하고, 아들 2명에게도 중상을 입힌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사건 발생 사흘 만에 고등학생 4명을…

Police cars with flashing lights and officers behind yellow keep out tape on a nighttime residential street

삼성전자 파업 D-1…21년 만의 긴급조정권 카드 만지작, 노동부는 “아직 성급”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이 최종 결렬되면서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이 현실화 수순에 들어갔다. 경제계와 정치권 일각에서는 21년 만의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까지 거론되지만 고용노동부는 “노사 대화가 우선”이라며 신중론을 유지했다. 20일 노동계와 정부에 따르면 중노위는 이날 삼성전자 노사에 조정안을 제시했지만 사측이 이를 유보하면서 2차 사후조정이 불성립됐다.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이어진 집중 조정에도 핵심 쟁점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이다. 박수근 중노위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