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욱 전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장, 일본 정치 도전…‘신세당’ 공동대표 맡아

한국 출신으로 일본 도쿄 신주쿠에서 오랫동안 지역 활동을 해온 정재욱 전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장이 일본 정치무대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정재욱은 14일 도쿄 지요다구 우치사이와이초 일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정치단체 ‘신세당(新世党·신세이토)’ 설립을 발표하고 공동대표에 취임했다. 세타가야구의회 의원인 오르즈굴과 함께 공동대표를 맡는다. 정 공동대표는 부산 출신으로 1985년 유학생 신분으로 일본에 건너간 뒤 약 40년 동안 도쿄 신주쿠와 신오쿠보 지역을 중심으로…

1956년 잡지에 담긴 ‘일본 최고 레슬러’…한 장의 사진이 보여주는 쇼와의 풍경

1956년, 일본의 한 잡지에 실린 사진 한 장이 쇼와 시대의 사회상을 보여주는 자료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사진에는 프로레슬링을 소재로 한 장면과 함께 ‘일본 최고 레슬러’라는 표현이 등장한다. 당시 일본에서는 프로레슬링이 대중 오락으로 급속히 자리 잡던 시기였다. 특히 역도산을 중심으로 한 프로레슬링은 전후 일본 사회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다. 1950년대 중반은 역도산의 전성기이기도 했다. 1954년 이후 일본…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 새 집행부 출범…신대영 회장·노진수 이사장 취임

정재욱, 김일 이사장 감사패 받아 일반사단법인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가 제12기 정기총회와 회장·이사장 이·취임식을 열고 신대영 회장과 노진수 이사장을 중심으로 한 새 집행부를 출범시켰다.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는 지난 19일 오후 6시 도쿄 신주쿠에서 정기총회와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총회에서는 제12기 사업보고와 수지결산, 제13기 사업계획 및 예산안, 회장 선출 관련 안건 등을 심의했다. 행사에는 오영석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도쿄지방본부 단장, 사쿠라모토 마리코 신주쿠구 다문화공생추진과장, 김순자…

덕수궁 돌담길에 펼쳐진 가톨릭 문화…2027 서울 WYD 1년 앞두고 시민과 만났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1년 앞두고 가톨릭교회의 다양한 영성과 문화를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행사가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8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일대에서 ‘2026 가톨릭문화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는 세계청년대회에 앞서 가톨릭 수도회와 평신도 사도직 단체의 활동을 시민들이 직접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사전 행사다. 올해 박람회에는 48개 수도회와…

장외에서 장내로…나가사키 한국인 원폭희생자 추모 공간의 변화

일본 나가사키 평화공원에서 한국인 원폭 희생자를 추모하는 공간의 변화를 보여주는 사진이 공개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본 방송인 출신으로 알려진 히데시마 잇코(秀島一光)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나가사키 평화공원 부지 밖에 조성된 ‘나가사키 원폭 조선인 희생자 추도비’와 2021년 평화공원 내에 새롭게 건립된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함께 소개했다. 게시물에는 1979년 제막된 ‘나가사키 원폭 조선인 희생자 추도비’와 2021년 11월…

전후 암시장에서 세계적 관광명소로…도쿄 우에노 전통시장 ‘아메요코’의 변신

일본 도쿄 다이토구 우에노역과 오카치마치역 사이 약 500m 구간에 자리한 아메요코(아메야요코초)는 일본을 대표하는 전통시장 가운데 하나다. 하루에도 수만 명의 관광객과 현지 주민이 찾는 이 시장은 저렴한 가격과 활기찬 상인 문화로 도쿄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았다. 아메요코의 역사는 제2차 세계대전 직후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도쿄에서는 식량과 생필품 부족이 심각했고, 우에노역 주변에는 자연스럽게 암시장이 형성됐다….

장생탄광·헤이트스피치·우토로…재일동포가 기록한 차별과 생존의 역사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동원의 현장이었던 장생(조세이)탄광, 재일조선인을 향한 혐오 표현에 맞선 리향대 씨의 헤이트스피치 소송, 그리고 재일조선인 공동체의 삶을 간직한 우토로 마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들 세 사례는 각각 다른 시대와 사건을 다루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재일조선인이 겪어온 차별과 생존, 역사 기억의 문제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장생탄광은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에 위치한 해저탄광으로, 태평양전쟁 당시 다수의 조선인이…

오리온 맥주,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맥주의 역사

오리온 맥주는 일본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지역 맥주이자, 전후 오키나와 경제 재건의 상징으로 평가받는 브랜드다. 일본 4대 맥주 회사와는 다른 독자적인 길을 걸으며 오키나와의 정체성을 담은 브랜드로 성장했다. 1957년 미국 통치 아래 있던 오키나와에서 ‘오키나와맥주주식회사(Okinawa Breweries)’가 설립됐다. 당시 오키나와는 전쟁 이후 산업 기반이 부족한 상황이었으며, 지역 경제를 일으키기 위한 제조업 육성이 절실했다. 지역 경제인 구시켄 소세이가…

재일본봉사단체 ‘사랑의 나눔’, 성촌의집서 열린 ‘2026 꿈과 희망 힐링 콘서트’에 온정 보태

‘사랑의 나눔’의 김운천 회장, 한국 회원들과 함께 현장 참여…”국경 넘어 나눔 이어갈 것” 재일본 봉사단체인 사단법인 사랑의 나눔(회장 김운천)이 국내 장애인·어르신 복지시설을 찾아 나눔을 실천했다. 사랑의 나눔은 지난 12일 인천에 소재한 ‘성촌의 집’에서 열린 ‘2026 꿈과 희망 힐링 콘서트’에 참석해 성금을 전달하고 행사를 지원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운천 회장을 비롯한 한국 회원들이 함께해 시설 이용자들과 시간을…

주요코하마 총영사관·가나가와 한인회, 오찬 간담회 가져… 동포사회 발전 및 차세대 육성 논의

— 김창년 총영사·한소영 부영사, 가나가와 한인회 임원진과 긴밀한 소통 — 박민희 가나가와 한인회 회장 등 한인회 지도부 대거 참석… 지역 동포 권익 향상 의견 수렴 주요코하마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재일본 가나가와 한국인 연합회(이하 가나가와 한인회)가 지역 동포사회의 현안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가나가와 한인회 측에 따르면, 9일 김창년 주요코하마 총영사와 한소영 부영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