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촌 없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1만7000명 숙박 논란

개막을 3주 앞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예상보다 늘어난 참가 인원으로 숙박 수용 논란에 휩싸였다. 조직위원회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등록을 마친 선수와 임원 전원에게 숙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시를 중심으로 열린다. 참가 예정 인원은 선수 약 1만1000명과 임원 약 6000명 등 1만7000명을 넘어섰다. 당초 예상한 1만5000명보다 2000명 이상 늘어난 규모다….

한일 시민사회, ‘1923 간토특별법’ 시행 준비와 기억·연대 논의

1923한일재일시민연대가 오는 10월 12일 오전 9시 30분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에 있는 ‘기억과 평화를 위한 1923역사관’에서 ‘기억과 평화를 위한 한일시민네트워크 1923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1923간토특별법 시행 준비와 기억·연대의 새로운 변화’다. 사회적협동조합 기억과평화가 행사를 주관한다. 기조발제에서는 한국특별법위원회가 간토학살 진상 규명과 피해 확인을 위한 과제를 다룬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도쿄·지바·가나가와·사이타마·군마 등 일본 각지에서 발생한 간토대지진 조선인…

조현 외교장관, 일본 의원단 접견…한일관계 발전 방안 논의

조현 외교부 장관이 26일 한일·일한의원연맹 합동간사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일본 의원단을 접견했다. 이번 접견에는 나가시마 아키히사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을 비롯한 연맹 소속 일본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조 장관과 일본 의원단은 한일 양국 의회 간 교류와 협력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양국 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의원외교의 역할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한일의원연맹과 일한의원연맹은 양국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교류기구다. 정기적으로…

다카이치 총리, 뮤지컬 ‘아니오 공주’ 출연진 면담…“일·베트남 관계 발전 기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오는 9월 요코하마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아니오 공주’ 출연진과 만나 문화교류를 통한 일본과 베트남의 관계 발전에 기대를 나타냈다. 다카이치 총리는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이날 오전 구로이와 유지 가나가와현 지사와 뮤지컬 주연 배우들이 총리 관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5월 베트남 방문 당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팜…

한중 외교장관 서울 회담…“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

조현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19일 서울에서 만나 한중관계와 한반도 정세, 경제·통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왕 부장은 회담에서 한중관계가 양국 정상의 전략적 방향에 따라 개선·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는 24일 한중 수교 34주년을 앞두고 양국이 수교 당시의 초심을 지키면서 시대 변화에 맞게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왕…

마오쩌둥의 ‘처변불경’…위기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지도자의 조건

‘처변불경(處變不驚)’은 급격하게 변하는 상황에 놓여도 놀라거나 당황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예측하기 어려운 위기일수록 냉정하게 정세를 판단하고 대응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표현은 온라인에서 마오쩌둥(毛澤東)의 어록이나 좌우명으로 소개되기도 한다. 그러나 현재 확인되는 마오쩌둥의 공식 저작과 주요 어록 자료만으로는 그가 ‘처변불경’이라는 네 글자를 직접 남겼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중국의 당사 관련 자료들은 이 말을 마오쩌둥의 발언으로 인용하기보다 위기…

재난 현장까지 덮친 ‘민방위복 색깔 정치’…한국 행정의 부끄러운 민낯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18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경남 거제와 통영을 찾았다. 지도부는 산사태 현장과 주민 대피시설을 점검하고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신속한 복구 지원을 촉구했다. 거제와 통영에는 한때 시간당 각각 124.5㎜와 97.4㎜의 폭우가 쏟아졌다. 두 지역 모두 관측 이래 시간당 최다 강수량 기록을 경신했다. 거제 옥포동에서는 산사태가 공동주택을 덮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으며,…

권영세·오세훈, 용산공원 개발 제동…보수진영 ‘국가 자산 보존’ 공동 대응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의 용산공원 주택 공급 검토와 용산국제업무지구 공급 확대 구상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주택 공급 필요성에는 동의하지만, 국가공원과 핵심 업무지구의 장기 계획을 단기 공급 대책으로 변경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보수진영이 내세운 원칙이다. 권 의원은 18일 오 시장과 만나 용산공원과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주택 공급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용산공원을 미래 세대에 물려줄…

정청래 의원실로 배달된 근조화환…민주당 불화는 선거에 직격탄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서 패배한 정청래 의원의 국회 의원실로 근조화환이 배달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내 갈등의 후유증이 이어지고 있다. 정치적 경쟁이 끝난 뒤에도 상대 진영을 조롱하고 공격하는 강성 지지층의 행태가 계속되면서 민주당 내부의 분열상이 다시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개된 화환에는 정 의원을 ‘반명 수괴’로 규정하고 선거 결과 승복을 요구하는 문구가 적혔다. 다만 화환을 보낸 사람의 신원과…

당권 잡은 김민석, 차기 대선주자 반열 오르나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로 선출된 김민석 의원이 차기 대선주자로 성장할 수 있을지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무총리를 거쳐 집권 여당 대표까지 맡으면서 대권 도전에 필요한 정치적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대표는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최종 54.08%를 얻어 정청래 후보의 45.92%를 제치고 당선됐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선호투표가 적용됐다. 김 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