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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배운 49년 손기술…‘호미가’ 정윤호 명장의 가죽 인생

열일곱 살 구두 제작으로 출발…일본서 피혁 기술 익혀OEM 생산 넘어 자체 브랜드 도전…2025년 서울명장 선정 구두를 만들던 소년의 손은 악어가죽 가방을 만드는 장인의 손으로 이어졌다. 가죽을 자르고 꿰매며 익힌 기술에 일본에서 쌓은 제작 경험을 더했고, 다른 회사의 주문을 받아 제품을 만들던 제조업자는 자신의 브랜드를 내건 기업인으로 성장했다. 특수피혁 가방 브랜드 호미가(HORMIGA)를 일군 정윤호 명장의 이야기다….

신오쿠보서 평화 기원 교류회…24일 ‘우리꽃·포차발’ 모임

도쿄 신오쿠보에서 식사와 대화를 나누며 평화를 기원하는 교류 행사가 열린다. 행사 안내문에 따르면 ‘우리꽃·포차발 교류회’가 오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신오쿠보 한국요리점 ‘돈우가(豚友家)’에서 개최된다. 이번 모임은 ‘이어지고 넓어지는 우리들의 연결’을 내걸고 참가자들이 음식을 함께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일상 속 만남을 통해 서로 가까워지고 평화를 향한 마음을 나누자는 취지다. 안내문은 ‘우리꽃’이라는 이름에…

평화·통일과 복지의 접점 모색…미래복지경영 창립 20주년 포럼

14일 새문안교회서 개최…한반도 평화와 통일복지 모델 논의 사단법인 미래복지경영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14일 서울 새문안교회 언더우드홀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평화·통일과 사회복지의 미래를 논의했다. 기념포럼은 ‘분단을 넘어 통합으로: 평화·통일·복지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남대 이준우 교수와 일본 간세이가쿠인대 야마 요시유키 학장, 국민대 김주현 특임교수가 발표자로 참여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복지 모델을 모색했다. 야마 학장은 이날 미래복지경영 일본지회장으로 위촉됐다….

제주4·3의 기억, 도쿄서 나눈다…11월 5~9일 국제 특별전

세계기록유산 등재 1주년 기념…민단 한국중앙회관서 기록·자료 전시제주4·3의 역사와 희생자·유족의 이야기를 전하는 국제 특별전이 오는 11월 도쿄에서 열린다. 행사 안내에 따르면 제주4·3 국제 특별전 ‘제주가 건넨 기억-제주4·3, 진실과 화해’가 11월 5일부터 9일까지 재일본대한민국민단 한국중앙회관 8층 민단홀에서 개최된다.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개막식은 7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제주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주년을…

외교부, 도쿄서 대규모 지진 대비 훈련…재외국민 보호 태세 점검

19일 주일대사관서 관계부처·공관 합동 신속대응팀 모의훈련주요코하마총영사관·경찰청·소방청·현지 민간전문가 참여 외교부가 일본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현지 재외공관의 재외국민 보호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외교부는 지난 19일 주일본대사관에서 주요코하마총영사관, 경찰청·소방청 관계자, 현지 민간전문가와 함께 ‘외교부-관계부처-공관 합동 신속대응팀 모의훈련’과 민관합동 해외안전자문 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뉴스1 이번 훈련은 대규모 지진 발생 시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현지 공관의…

도쿄·지바·사이타마·가나가와·홋카이도 5개 지역 출시 안내

박현자 요리연구가가 감수한 육개장이 일본 세븐일레븐을 통해 소비자들을 만난다. 박 연구가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국어와 일본어로 소식을 전하며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육개장을 감수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가의 안내에 따르면 판매 지역은 도쿄도와 지바현, 사이타마현, 가나가와현, 홋카이도 등 5개 지역이다. 해당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판매가 이뤄진다.

유홍준 ‘개인 소장품 전시’ 논란…친일파 글씨를 애국지사 유묵으로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출품작, 검증 끝에 박중양 글씨로 확인유 관장, 국감서 사과…소장 사실 뒤늦게 공개한 경위도 도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개인 소장품을 박물관 특별전에 출품했다가 친일반민족행위자의 글씨를 애국지사 유묵으로 잘못 소개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에 휩싸였다. 작품 검증 부실에 이어 사과 과정에서도 자신의 소장품이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은 점이 국정감사에서 비판받았다. 유 관장은 지난 1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철저하지…

도쿄서 즐기는 한국문화…11월 3일 ‘제7회 코리아페스티벌’

동경한국학교서 ‘함께 미래로’ 주제로 개최전통놀이·문화공연·김치 담그기 체험 마련 한국 전통문화와 공연, 김치 담그기를 함께 즐기는 ‘제7회 코리아페스티벌’이 오는 11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경한국학교에서 열린다. 행사 안내 포스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함께 미래로’를 주제로 한국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으로 꾸며진다. 한국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제기차기와 윷놀이 등이 마련된다. 공연에서는 사물놀이와 태권도,…

나고야 응원석에 드러난 총련의 현재…세대교체와 민족교육이 과제

지난 4일 폐막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북한 선수단의 경기뿐 아니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총련의 현재를 보여준 무대였다. 총련 관계자들의 공항 영접과 경기장 응원, 선수단 환송 행사가 이어지면서 북한과 재일동포 사회를 연결하는 조직의 역할이 드러났다. 동시에 총련이 올해 전체대회에서 제시한 후계세대 육성과 활동 방식 전환이라는 과제도 응원석의 풍경과 맞물렸다. 북한 선수단을 이끈 김일국 체육상은 지난 9월 17일 중부국제공항으로…

일본 택배비, 가로·세로·높이 합산…한국도 같은 방식 적용

일본에서 택배를 보낼 때는 포장한 짐의 가로·세로·높이를 더한 길이와 무게가 요금 산정 기준이 된다. 상자의 한쪽 면이나 부피만으로 배송비를 정하는 방식은 아니다. 한국의 주요 택배사 역시 세 변의 합과 무게를 함께 적용한다. 일본 야마토운수의 일반 택배 서비스인 ‘다큐빈’은 짐의 크기를 ‘60사이즈’, ‘80사이즈’, ‘100사이즈’ 등으로 구분한다. 숫자는 가로·세로·높이를 합한 길이의 상한을 뜻한다. 60사이즈는 세 변의 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