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 성인오락실서 방화 추정 화재…40대 전신 화상

충북 증평군 증평읍의 한 성인오락실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40대 남성 1명이 전신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8일 오후 3시 8분쯤 증평군 교동리의 2층 상가 건물 1층에 위치한 성인오락실에서 불이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20분 만에 진화됐다.

사고 당시 업주는 스스로 건물을 빠져나와 대피했으며, 오락실 내부에는 다른 이용객이 없어 추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상자인 A씨는 현장에서 발견돼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인화성 물질을 사용해 고의로 불을 낸 정황을 확인하고 있다. 주변 진술과 정황을 종합한 결과 A씨와 업주 사이에 금전 문제로 인한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치료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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