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욕,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자연의 처방…과학이 밝힌 건강 효과

숲을 천천히 걸으며 나무와 흙, 바람을 오감으로 느끼는 ‘산림욕’이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서 시작된 산림욕은 이제 세계적으로 자연 치유 프로그램의 대표 사례로 자리 잡고 있으며, 최근 연구들은 정신 건강뿐 아니라 면역 기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산림욕은 단순한 등산과는 다르다. 빠르게 목적지를 향해 이동하기보다 숲속에서…

제24차 세계한상대회, 9월 인천 송도서 개최…재외동포 경제인 3천여 명 참가

재외동포청은 오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24차 세계한상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한상대회는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을 연결해 투자와 수출, 비즈니스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대표적인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행사다. 올해 대회는 국내외 경제인 약 3,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재외동포청과 세계한상위원회가 공동 주최한다. 행사는 재외동포청, 세계한상위원회, 인천광역시, 매경미디어그룹,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공동 주관한다. 행사 기간에는 기업전시관 운영을 비롯해…

정부·지자체, 16개 시·군과 농촌협약 체결…“살고·일하고·쉬는 농촌 만든다”

정부가 전국 16개 시·군과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농촌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4일 전국 16개 시·군과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이 주도하는 농촌공간 재구조화와 재생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농촌공간계획을 수립한 지방자치단체와 체결하는 첫 번째 협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농촌협약은 지방정부가…

여름철 간장게장, 맛있게 먹으려면 식중독부터 경계해야

무더운 여름철에는 간장게장을 비롯한 생게 요리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온과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세균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어 보관과 섭취 요령을 지키지 않으면 식중독 위험이 커진다. 간장게장은 간장의 높은 염도가 일부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지만 모든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것은 아니다. 신선하지 않은 게를 사용하거나 제조·유통·보관 과정에서 위생관리가 미흡할 경우 병원성 미생물이 증식할…

연못 위에 떠 있는 책의 섬… 전주 ‘연화정도서관’이 전하는 느림의 가치

전북 전주를 찾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는 특별한 공간이 있다. 바로 연못 위에 자리한 ‘연화정도서관’이다. 자연과 건축, 그리고 독서가 하나의 풍경으로 어우러진 이곳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마음을 쉬게 하는 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서관으로 들어서는 순간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것은 ‘느림’이다. 잔잔한 연못 위에 떠 있는 듯한 건축물은 도심의 소음을 자연스럽게 차단하고, 방문객에게 고요한 시간을…

보유세는 올리고, 자기 거래는 예외였나…3시간 토론이 남긴 정치적 역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KBS 별관에서 개최한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는 100분 예정 시간을 훌쩍 넘겨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정부 부처 관계자와 학계, 연구기관, 공인중개사, 부동산 전문가, 유튜버 등 140명이 참석했고, 28명의 토론자가 각기 다른 해법을 제시했다. 토론은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지만, 정작 국민적 논란의 중심에 있는 대통령 본인의 부동산 거래 문제는 끝내 다뤄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