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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총리, 홋카이도 아이누협회와 면담…“아이누 전통과 문화는 일본의 자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14일 총리관저에서 공익사단법인 홋카이도 아이누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아이누 정책 추진과 문화 보존 의지를 재확인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먼 길을 찾아와 준 데 감사드린다”며 “아이누가 소중히 계승해 온 전통과 문화는 일본이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카이치 내각은 기카와다 담당 대신을 중심으로 아이누 정책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5월 영국에서…

자민당, 국회 막바지 대응 점검…가가와현지사 선거 이케다 도요히토 후보 추천장 전달

일본 정부와 여당은 정부·여당 연락회의를 열고 국회 회기 마지막 단계에서의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법안 처리와 국회 운영 등 회기 종료를 앞둔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 방향을 확인했다. 이어 열린 자민당 임원회의 이후에는 가가와현지사 선거에 출마 예정인 이케다 도요히토 후보에게 자민당 추천장이 전달됐다. 자민당은 이번 추천을 통해 가가와현지사 선거에서 이케다 후보에 대한 공식 지원 방침을…

기후변화·고수온에 흔들리는 멸치 어장…어족자원 관리가 최대 과제로 부상

국민 생선으로 불리는 멸치가 기후변화와 해양환경 변화의 영향을 크게 받으면서 우리나라 연근해 어업의 대표적인 어족자원 관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최근 남해 연안을 중심으로 멸치 산란과 어린 개체의 분포를 정밀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자원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올해 조사에서는 멸치 알과 어린 멸치의 분포가 일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여름철 고수온과 해양환경 변화에 따라 실제…

한성숙 총리, 서울 무교동 건설현장 찾아 폭염 대응 점검…”노동자 안전 확보 최우선”

한성숙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중구 무교동의 건설현장을 방문해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노동자 보호를 위한 안전수칙 준수 상황을 살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집중호우 이후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건설현장의 온열질환 예방과 근로환경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 총리는 현장에서 시원한 식수 제공,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 냉방장치 설치 등 정부가 마련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의 이행…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뚝섬 전망콤플렉스서 서울·전국 코스 한눈에

서울 한강공원 뚝섬 전망콤플렉스에 설치된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안내판이 자전거 여행객들에게 주요 코스와 이동 거리 정보를 제공하며 국토종주의 출발·경유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안내판에는 한강을 비롯해 남한강, 북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 등으로 이어지는 국토종주 자전거길 주요 구간과 예상 이동 시간, 대표 경관이 사진과 함께 소개돼 있다. 특히 뚝섬 전망콤플렉스는 한강종주 인증 코스의 주요 인증 지점…

이케다 주제주일본총영사, 고의숙 제주교육감 예방…한일 청소년 교류 확대 논의

이케다 요이치 주제주일본총영사는 13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을 방문해 고의숙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을 예방하고 교육 협력과 한일 청소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한국과 일본 청소년 간 교류 확대가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학생 교류와 교육 분야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사가와 규빈 사건이란? 자민당 장기집권 흔든 최대 정치자금 스캔들…55년 체제 붕괴의 도화선

1992년 일본 정계를 뒤흔든 사가와 규빈 사건(도쿄 사가와 규빈 사건)은 대형 택배회사 사가와 규빈(佐川急便)이 정치권에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난 사건이다. 1988년 리크루트 사건에 이어 자민당 정권의 도덕성에 치명타를 가한 정치 스캔들로 평가되며, 이후 자민당 장기집권 체제가 흔들리고 1993년 정권교체로 이어지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사가와 규빈은 당시 야마토운수, 일본통운과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물류기업이었다. 사업…

리크루트 사건이란? 일본 정계를 뒤흔든 최대 정경유착 스캔들…다케시타 내각 붕괴와 정치개혁 촉발

1988년 일본 사회를 뒤흔든 리크루트 사건은 기업과 정치권, 관료, 언론이 얽힌 대표적인 정경유착 사건으로 평가된다. 록히드 사건(1976), 사가와 규빈 사건(1992)과 함께 일본 현대 정치사의 대표적인 부패 사건으로 꼽히며, 이후 일본 정치제도 개혁의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사건의 중심에는 당시 급성장하던 기업 리크루트와 창업주 에조에 히로마사가 있었다. 리크루트는 구인정보 사업을 기반으로 부동산과 리조트 사업까지 사업 영역을 넓혔지만…

‘이치류 전쟁’…하시모토 류타로와 오자와 이치로가 벌인 일본 보수정치 최대 권력투쟁네 대하여

‘이치류 전쟁(一龍戦争)’은 일본 현대 정치사에서 가장 치열했던 권력투쟁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자유민주당(자민당) 내 실력자였던 하시모토 류타로와 오자와 이치로가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후반까지 약 10년 동안 벌인 정치적 대립을 의미한다. 명칭은 두 사람 이름의 끝 글자인 ‘이치(一)’와 ‘류(龍)’를 합쳐 붙여졌다. 두 사람의 대립은 단순한 개인 간 경쟁이 아니라 자민당 최대 파벌이었던 다케시타파의 주도권을 둘러싼 권력투쟁이자, 일본…

감자탕, 이름 속에 숨은 역사…’감자’는 감자가 아니었다?

한국인의 대표적인 외식 메뉴로 자리 잡은 감자탕은 얼큰한 국물과 푹 삶은 돼지 등뼈, 감자가 어우러진 음식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감자탕’이라는 이름의 유래를 두고는 지금까지도 여러 해석이 공존하고 있으며, 어느 하나가 정설로 확립된 것은 아니다. 가장 널리 알려진 설은 과거 정육업계에서 돼지 등뼈를 ‘감자’라고 불렀다는 데서 비롯됐다는 것이다. 이 설에 따르면 감자탕은 원래 ‘돼지 등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