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잠실 아파트값 상승,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기대감 영향

서울 송파구 잠실 지역 아파트값이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기대감과 재건축 사업 호재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셋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송파구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9% 상승하며 서울의 전체적인 아파트값 보합세를 견인했다.

잠실 지역 아파트값 상승 이유

잠실주공5단지와 잠실 장미단지 등 재건축이 활발한 지역에서는 매수 심리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송파구 잠실동 일대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가능성에 따라 매물이 줄어드는 반면, 호가는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잠실동의 대표 아파트인 엘스와 리센츠는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호가가 5,000만 원 이상 오른 매물도 등장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검토

오세훈 서울시장은 “특단의 시기에 선택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송파구 잠실동과 강남구 대치동, 청담동, 삼성동 일대 14.4㎢가 해제 대상 지역으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되면, 갭투자 가능성이 열려 매수 심리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매수 심리와 실거래 신고 증가

지역 공인중개사들에 따르면, 지방 투자자들로부터 매수 문의가 늘어나고 있으며, 1월에 신고가로 매매 계약이 체결된 단지도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잠실동의 매물 건수는 줄어들고 있으며, 재건축 입주권을 얻기 위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잠실 재건축과 개발 호재

잠실주공5단지는 재건축 이후 신축 입주권 확보가 가능한 마지막 기회로 여겨져 매수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단지 전용 76㎡(9층)는 31억7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잠실 지역이 강남3구 중에서도 전세가율이 높아 갭투자에 유리하다는 점과 규제 해제로 인한 투자 기대감이 호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