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정 경기에서 아이슬란드를 꺾고 본선을 향한 마지막 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5월 31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기린 챌린지컵 2026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일본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고 공격을 전개했으나 아이슬란드의 수비를 쉽게 뚫지 못했다. 균형은 후반 막판에 깨졌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오가와 고키가 후반 42분 헤더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오가와는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정확한 헤더로 연결해 아이슬란드 골망을 흔들었다.
FIFA 랭킹 18위 일본은 73위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승리를 거뒀다. 모리야스 감독은 본선 개막을 앞두고 선수들의 컨디션 점검에 집중했다. 이날 일본은 골키퍼를 포함한 11명의 선수를 모두 교체 투입하며 다양한 전술 조합과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확인했다.
이번 경기는 일본의 북중미 월드컵 출정식 성격을 띠었다. 특히 베테랑 수비수 요시다 마야의 대표팀 은퇴 경기로도 관심을 모았다. 오랜 기간 일본 수비진을 이끌어온 요시다는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대표팀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일본은 이번 평가전을 끝으로 북중미 월드컵 본선 준비를 마무리하고 결전지로 향한다. 모리야스호는 아시아 최강 전력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으며 월드컵에서 역대 최고 성적 경신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