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장미1·2·3차 재건축 통과…5105가구 대단지 조성

서울 송파구 잠실 장미1·2·3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이 최종 통과되면서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19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해당 정비계획 결정 및 경관 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재건축 대상인 장미아파트는 기존 3522가구 규모 노후 단지로 주차 공간 부족과 노후 설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계획에 따라 단지는 용적률 300% 이하, 최고 49층 규모로 재편되며 총 5105가구로 확대된다. 이 가운데 공공주택은 551가구가 포함된다. 사업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방식으로 추진된다.

생활환경 개선도 병행된다. 단지 내 주요 거점에는 공원 3곳이 조성되며, 한강과 잠실나루역을 잇는 축에는 중앙광장이 들어선다.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등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생활 인프라도 마련된다.

교통체계도 손질된다.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잠실대교 남단 이후 단절됐던 한강변 한가람로는 연결·정비되고, 잠실나루역 일대 회전교차로는 폐지된다.

서울시는 이번 재건축을 통해 잠실 일대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고 사업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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