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비단잉어의 역사

‘헤엄치는 보석’ 일본 비단잉어…200년 품종개량 거쳐 세계로일본의 정원이나 사찰 연못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비단잉어가 단순한 관상어를 넘어 일본을 대표하는 고급 수출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일본에서는 비단잉어를 ‘니시키고이(錦鯉)’라고 부른다. 화려한 색과 무늬 때문에 해외에서는 ‘헤엄치는 보석’으로도 알려져 있다.일본 비단잉어의 발상지는 니가타현 중부 산간지역이다. 니가타현에 따르면 에도시대 후기 현재의 나가오카시와 오지야시, 우오누마시 일부에 해당하는 옛 고시군…

임승철 주니가타 총영사, 롯데아라이리조트 방문…한일 시민교류 논의

임승철 주니가타 대한민국 총영사는 지난 9일 일본 니가타현 묘코시에 있는 롯데아라이리조트를 방문해 후쿠이 도모야 롯데호텔즈재팬 사장과 고지마 마사아키 묘코시의회 의장을 면담했다. 임 총영사는 이날 면담에서 롯데아라이리조트가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관광산업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현황을 살펴봤다. 참석자들은 한국 지방자치단체와 묘코시를 연결하는 시민 차원의 국제교류 방안도 논의했다. 관광과 문화 등 지역의 특성을 활용한 교류 확대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이혁 주일대사, 도쿄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기념식 참석

이혁 주일 한국대사가 15일 도쿄 나카노구 나카노 ZERO홀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해 대통령 경축사를 대독했다. 주일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은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가 주최하고 민단 도쿄본부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재외동포 약 1600명이 참석해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공명당과 일본공산당, 일한친선협회 소속 인사 등 일본 측 관계자들도 참석해 광복절을 축하했다. 이번 기념식은 일본 사회에서 광복 81주년의 의미를…

원폭 피해 조선인의 기억을 되살리다…용인서 특별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로 피해를 본 조선인들의 삶과 고통을 조명하는 특별전이 경기 용인에서 열리고 있다. ‘2026 서울 원폭국제민중법정 특별전-그곳에 조선인이 있었다’는 지난 8일 용인시 기흥구 근현대사미술관 담다에서 개막했다.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특별전은 원폭 피해 조선인들의 존재와 피해 실태를 미술 작품을 통해 알리고, 한국인 원폭 피해자의 인권 회복과 핵무기 없는 세계의 필요성을 환기하기 위해…

박찬대 인천시장, 다이빙 중국대사 만나 미래산업·평화 협력 논의

박찬대 인천시장이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인천과 중국 간 경제·산업 협력 확대와 한반도 평화 정착 방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13일 인천시청에서 다이빙 대사를 접견하고 한중 우호관계 강화와 지방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교류 확대에 뜻을 모았다. 박 시장은 인천이 황해를 사이에 두고 중국 산둥반도와 마주하고 있으며, 한국 화교사회가 처음 뿌리내린 도시이자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차이나타운이 있는 한중…

덕수궁 돌담길에 펼쳐진 가톨릭 문화…2027 서울 WYD 1년 앞두고 시민과 만났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1년 앞두고 가톨릭교회의 다양한 영성과 문화를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행사가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8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일대에서 ‘2026 가톨릭문화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는 세계청년대회에 앞서 가톨릭 수도회와 평신도 사도직 단체의 활동을 시민들이 직접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사전 행사다. 올해 박람회에는 48개 수도회와…

교민 식탁에서 일본 슈퍼까지…한국 된장, 일본 시장 60년의 길

한국의 대표적인 발효식품 된장이 일본 시장에 뿌리를 내린 과정은 김치나 고추장과 조금 다르다. 일본에도 미소(味噌)라는 강력한 전통 발효식품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한국 된장은 처음부터 일본인의 미소를 대체하는 조미료가 아니라 재일동포와 한국 음식점이 사용하는 식재료로 시장을 형성했고, 한류와 K-푸드 확산을 거치면서 독립적인 ‘한국식 발효장’으로 소비층을 넓혀왔다. 한국 된장이 일본에 언제 처음 상업적으로 수출됐는지를 보여주는 단일 공식 통계는…

이재명 대통령 “국민 지키는 소방관, 이제 국가가 지킨다”…국립소방병원 개원

국내 최초의 소방 전문병원인 국립소방병원이 문을 열었다. 화재·구조·구급 현장에서 각종 부상과 질환, 정신적 충격에 노출되는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치료부터 재활, 건강관리까지 국가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의료체계가 본격 가동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1일 충북 음성군에서 열린 국립소방병원 개원식에 참석한 데 이어 SNS를 통해 “가장 먼저 불길 속으로 뛰어들고, 가장 늦게 현장을 나서는 영웅들”이라며 소방공무원의 헌신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사가미호 댐에 묻힌 83명의 희생…한·중·일이 함께 기억하는 전쟁의 상흔

일본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시에 자리한 사가미호 댐은 수도권의 용수 공급과 발전을 담당해 온 일본의 대표적인 다목적 댐이다. 그러나 이 댐에는 태평양전쟁 시기 한국인과 중국인, 일본인 노동자들이 목숨을 잃은 아픈 역사가 남아 있다. 지난 7월 26일 가나가와현립 사가미호 교류센터에서는 ‘제48회 사가미호·댐 건설 순직자 합동추도회’가 열렸다. 일본과 한국, 중국의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석해 댐 건설 과정에서 숨진 노동자들을 추모했다….

도쿄 도심 23구, 공원 면적은 얼마나 될까…‘녹색도시’ 이면의 숫자

고층빌딩과 철도, 빽빽한 주택가가 이어지는 일본 도쿄는 곳곳에 대형 공원과 녹지가 자리 잡고 있어 ‘녹색도시’라는 인상을 준다. 그러나 실제 도쿄 도심에서 공원이 차지하는 면적을 따져보면 생각보다 높지 않다. 도쿄도 건설국의 공원 통계에 따르면 2024년 4월 1일 기준 도쿄 23구의 면적은 약 627.51㎢다. 이 가운데 도시공원은 약 28.99㎢로 전체 면적의 4.62%를 차지했다. 도립공원과 구립공원, 국영공원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