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는 쓰는데, 회사의 일하는 방식은 달라졌을까”…㈜JJ, WondersLab과 기업 AI 실무 세미나 ‘AI WORK SHIFT’ 개최

ChatGPT에 이메일 초안을 부탁하고, 긴 문서를 요약하고, 필요한 정보를 검색한다. 이제 생성형 AI를 업무에 사용하는 모습은 기업에서도 더 이상 낯설지 않다. 하지만 한 걸음 더 들어가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그래서 우리 회사의 일하는 방식은 실제로 얼마나 달라졌을까.” 생성형 AI를 사용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질문이나 문서 작성 수준에 머물러 있거나, ChatGPT와 Gemini, Claude 등 계속 늘어나는 AI 가운데…

한여름 식탁의 귀한 손님 ‘민어’…복날 지나도 이어지는 인기

여름철 대표 보양 수산물로 꼽히는 민어가 8월에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민어는 회부터 전, 구이, 탕까지 한 마리를 다양한 방식으로 먹을 수 있어 여름철 외식시장과 수산시장에서 몸값이 높아지는 어종이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민어는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 연안에 주로 분포한다. 산란기는 7~9월로 알려져 있으며, 이 시기 연안으로 이동하는 특성 때문에 여름철 민어가 특히 주목받는다. 산란을 앞두고 살이…

일본 ‘도미빵’은 왜 한국에서 ‘붕어빵’이 됐나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의 뿌리는 일본의 ‘다이야키’에 있다. 일본에서 만들어진 도미 모양의 과자가 일제강점기 조선에 들어온 뒤 한국의 식문화와 경제 사정에 맞게 변형되면서 오늘날의 붕어빵으로 자리 잡았다. 국립민속박물관 한국민속대백과사전에 따르면 일본 다이야키가 조선에 전해진 시기는 1930년대다. 당시 조선은 일본의 식민통치를 받고 있었고 일본인들의 이주와 상업 활동이 확대되면서 일본식 음식과 조리 기구도 함께 들어왔다. 붕어빵의 전래는…

국립고궁박물관 은행나무 아래서 백년가약…2027년 예비부부 80쌍 모집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이 2027년 박물관 야외공간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비부부 80쌍을 모집한다. 야외결혼식 지원사업 ‘고결’은 ‘고궁에서 결혼해’의 줄임말이다. 국가유산 공간을 활용하는 동시에 청년세대의 결혼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결혼식은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야외 은행나무 쉼터에서 진행된다. 실내 피로연 장소로는 박물관 별관이 제공된다. 하객 100명 안팎의 소규모 결혼식으로 운영한다. 2027년 예식은 상반기인 4월부터 5월까지 41회, 하반기인 9월부터…

윌리엄스 소노마, 미국서 ‘한국의 맛’ 컬렉션 출시

한국 식문화 인기 반영했지만 ‘한국적 디자인’ 논란 미국의 대표적인 고급 주방·생활용품 유통업체 윌리엄스 소노마(Williams Sonoma)가 한국 음식과 식문화를 테마로 한 ‘Taste of Korea’ 컬렉션을 선보였다. K푸드가 미국 주류 소비시장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 대형 유통업체가 한국을 하나의 독립적인 식문화 테마로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20일 윌리엄스 소노마와 미국 현지 보도 등을 종합하면 회사는 최근 ‘Taste…

한중 외교장관 서울 회담…“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

조현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19일 서울에서 만나 한중관계와 한반도 정세, 경제·통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왕 부장은 회담에서 한중관계가 양국 정상의 전략적 방향에 따라 개선·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는 24일 한중 수교 34주년을 앞두고 양국이 수교 당시의 초심을 지키면서 시대 변화에 맞게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왕…

일본 스모 가을 순회공연, 10월 24일 히로시마서 개최

일본 전통스포츠 스모를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는 ‘2026년도 가을 순회공연 오즈모 히로시마 대회’가 오는 10월 24일 히로시마시에서 열린다. 대회 개최를 앞두고 나카무라 다쓰오 오즈모 히로시마 대회 권진원과 일본스모협회 순회공연부 소속 에다가와 오야카타 등 관계자들은 19일 히로시마현청을 방문해 요코타 미카 지사를 예방했다. 방문에는 대회 실행위원장인 나카무라 후미아키와 대회 스포츠닥터를 맡은 야스모토 마사노리 원장, 실행위원 진젠지 야스시와…

‘Ramen’과 ‘Ramyeon’…라멘·라면 세계화가 만든 ‘두 개의 이름’

일본의 라멘과 한국의 라면이 세계 식품시장에서 빠르게 확산하면서 영어권에서 두 음식을 구분하는 표기 방식도 점차 정착되고 있다. 일본식 면 요리는 ‘Ramen’, 한국식 인스턴트 라면은 ‘Ramyeon’으로 구분하는 흐름이다. 과거 해외 소비자들에게 한국 라면도 대부분 ‘Korean ramen’이나 ‘instant ramen’으로 소개됐다. 이미 영어권에서 ‘ramen’이라는 단어가 일본식 면 요리를 의미하는 일반적인 음식명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본 농림수산성의 영문…

같은 1.8ℓ인데 가격은 몇 배…일본 ‘잇쇼빈’ 술값이 다른 이유

일본 주류 매장에서는 똑같은 크기의 갈색 병에 담긴 술이 1500엔 안팎에 판매되는가 하면 1만엔을 훌쩍 넘는 경우도 있다. 병의 크기는 같지만 원료와 제조 방식, 생산량, 숙성 기간, 유통 구조가 달라 가격 차이가 발생한다. 일본에서 ‘잇쇼빈(一升瓶)’은 1쇼, 즉 1.8ℓ 용량의 병을 뜻한다. 주로 일본주와 소주, 매실주 등을 담는 용기로 사용된다. 잇쇼빈이라는 명칭은 술의 등급이나 품질이 아니라…

마오쩌둥의 ‘처변불경’…위기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지도자의 조건

‘처변불경(處變不驚)’은 급격하게 변하는 상황에 놓여도 놀라거나 당황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예측하기 어려운 위기일수록 냉정하게 정세를 판단하고 대응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표현은 온라인에서 마오쩌둥(毛澤東)의 어록이나 좌우명으로 소개되기도 한다. 그러나 현재 확인되는 마오쩌둥의 공식 저작과 주요 어록 자료만으로는 그가 ‘처변불경’이라는 네 글자를 직접 남겼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중국의 당사 관련 자료들은 이 말을 마오쩌둥의 발언으로 인용하기보다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