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중 민단중앙단장, 민주평통 부의장에…‘통합 인사’ 긍정 평가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일본지역 부의장으로 김이중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단장이 선임됐다. 김 단장의 발탁은 재일동포사회 안팎에서 “세대와 이념을 아우르는 통합 인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단장은 간토가쿠인대학을 졸업한 뒤, 1999년 가나가와 청년회의소 회장을 시작으로 가나가와현 본부 감찰위원장, 본부 단장, 중앙본부 부단장 등을 거치며 민단 조직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왔다. 지난해 2월 도쿄에서 열린 제56회 정기 중앙대회 겸 단장 선거에서 중앙본부…

미·일 국방장관 회담, ‘방위비 증액’ 신속 실행 논의中 견제 속 동맹 억지력 강화…韓·호주·필리핀 등과 협력 확대

미국과 일본 국방장관이 29일 도쿄 방위성에서 만나 인도·태평양 안보 정세를 논의하고 동맹 강화를 재확인했다. 이번 회담은 전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에 이어 열린 것으로, 양국의 국방 협력 심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은 회담 직후 기자회견에서 “주체적으로 방위비 증액을 지속하겠다는 결의를 전했다”며 “일본의 방위력을 강화해 미·일 동맹의 억지력과 대응력을…

모테기 외무상, 라토닉 미 상무장관과 회담…경제안보·첨단기술 협력 강화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29일, 방일 중인 지나 라토닉 미국 상무장관과 외무성에서 회담을 갖고 경제안보와 첨단기술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양측은 반도체와 양자기술 등 전략 산업의 공급망을 강화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적인 경제질서 구축을 위해 일미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모테기 외무상은 일본 기업의 대미 투자 확대와 인공지능(AI), 청정에너지 분야 공동 연구를 제안하며 “경제안보는 외교안보의…

일본 앱시장 판도 흔드는 ‘스마트 신법’…수수료 30%→최대 3%로

일본 정부가 오는 2025년 12월 18일부터 시행할 ‘스마트 신법’(스마트폰에서 이용하는 특정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경쟁 촉진법)이 일본 IT·게임 업계의 구조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이 법은 구글플레이·앱스토어의 결제 독점 구조를 완화하고 외부 결제를 허용하는 제도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스마트 신법이 시행되면 애플과 구글이 운영하는 인앱결제 외에도 웹 결제, QR 결제, 편의점 결제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다카이치 내각, 정무관 인선 완료… 첫 정무관 회의 개최

10월 22일, 일본 정부는 각의(국무회의)에서 다카이치 내각의 신임 대臣정무관(차관급) 인선을 확정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이날 각의 결정 직후 정무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이어 새로 임명된 정무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첫 정무관 회의를 열어 내각 운영 방향과 당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21일 공식 출범한 다카이치 내각의 첫 조직 정비 조치로,…

이혁 대사, 신오쿠보역서 이수현 의인 추모 헌화

이혁 주일한국대사는 10월 20일 도쿄 신오쿠보역을 찾아,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 함께 목숨을 잃은 고(故) 이수현 의인과 고 세키네 시로 의인을 기리는 추도비 앞에서 헌화하고 묵념했다. 이 대사는 헌화 후 “두 분의 용기와 희생은 한일 우정의 상징이자, 양국 국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의 다리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수현 의인은 2001년 일본 유학 중 선로에 떨어진…

일본 자본금 요건 3천만 엔 상향…코리아타운 소상공인 ‘직격탄’

도쿄 신오쿠보와 오사카 쓰루하시 등 일본 내 주요 코리아타운의 한인 상권이 일본 정부의 경영·관리 비자 요건 강화 방침으로 큰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일본 법무성은 2025년 10월부터 외국인 경영자 비자 발급 기준을 현행 자본금 500만 엔에서 3천만 엔 이상으로 대폭 상향하고, 상근 직원 1명 이상 고용을 의무화하는 개정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외국인이 일본에서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일본 정부, 재류 외국인 2만명 대상 ‘생활 실태조사’ 실시

일본 출입국재류관리청(入管)이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 약 2만명을 대상으로 한 ‘재류 외국인에 대한 기초조사(在留外国人に対する基礎調査)’를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9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일본 사회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생활 환경과 어려움을 파악하고, 이를 정부의 외국인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출입국재류관리청은 “하나하나의 목소리가 더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든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기초조사는 2020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도 무작위로…

이시바 총리,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봉납…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 1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시작된 추계 예대제(例大祭)에 맞춰 ‘내각총리대신 이시바 시게루’ 명의로 ‘마사카키’(神前에 바치는 제단 장식물)를 신사에 보냈다. 이시바 총리는 취임 이후 직접 참배는 하지 않고 공물 봉납으로 대신하는 방식을 유지해왔다. 이는 전임 기시다 후미오,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재임 중 야스쿠니를…

일본 총리 선거, 제2·3야당·공명당이 쥔 ‘캐스팅보트’…정권 셈법 복잡해지다

일본 정국이 26년 만의 자민당·공명당 결별로 혼미에 빠진 가운데, 총리 선출의 향방을 가를 열쇠가 제2야당 일본유신회와 제3야당 국민민주당, 그리고 공명당으로 옮겨가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는 연정 복원을 통한 정권 안정을 꾀하고 있지만, 공명당의 예기치 못한 이탈과 국민민주당의 소극적 태도로 계산이 꼬였다. 자민당이 새로운 파트너로 유신회를 검토하기 시작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현재 중의원(하원) 465석 중 자민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