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29일, 방일 중인 지나 라토닉 미국 상무장관과 외무성에서 회담을 갖고 경제안보와 첨단기술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양측은 반도체와 양자기술 등 전략 산업의 공급망을 강화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적인 경제질서 구축을 위해 일미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모테기 외무상은 일본 기업의 대미 투자 확대와 인공지능(AI), 청정에너지 분야 공동 연구를 제안하며 “경제안보는 외교안보의 핵심축이며, 일미 협력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라토닉 상무장관은 “자유롭고 개방된 경제권 구축에서 일본은 필수적인 파트너”라며, 첨단산업과 에너지 전환 분야에서의 양국 공조 확대에 기대를 표했다.
이번 회담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일 일정에 맞춰 진행된 것으로, 일미 양국은 향후 경제안보·기술협력·투자촉진 등 3대 분야에서 구체적인 행동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후속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