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엑스포 6개월 대장정 마무리… 한국관에 315만명 방문

지난 4월부터 일본 오사카에서 184일간 펼쳐진 2025년 세계박람회가 10월 13일 폐막한 가운데, 한국의 참여관인 ‘한국관’이 큰 관심을 끌며 총 315만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 따르면, 전체 엑스포 입장객은 약 2,550만 명이었고, 이 중 한국관을 방문한 사람은 실제 전시장 방문자 262만 명과 온라인 홈페이지 방문자 53만 명을 합쳐 약 315만 명에 달했다.한국관 방문자는…

도쿄 신오쿠보, 한일 시민 교류의 장 ‘2025 도쿄 코리아타운 페스티벌’ 개막

도쿄 신오쿠보 거리가 한국문화의 열기로 가득 12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2025 도쿄 코리아타운 페스티벌’이 코리아타운 서오쿠보공원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행사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열린 만큼, 양국 시민이 함께 즐기는 교류형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개막식 무대에는 주일한국대사관 김장현 정무공사가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가야금 공연으로 시작된 개막무대에는 신주쿠구청, 한일친선단체, 지역 의원 등 각계 인사가 함께 자리해 한일…

공명당, 자민당과의 연립정권 ‘백지화’ 선언…고이치 총재 “일방적 통보였다”

자민당과 공명당의 연립정권이 25년 만에 사실상 결렬됐다. 공명당의 사이토 데쓰오 대표가 10일 고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에게 “연립관계를 일단 백지화하겠다”고 통보하면서 일본 정계가 급격히 요동치고 있다. 고이치 총재는 이날 오후 도쿄 자민당 본부에서 기자단과 만나 “공명당으로부터 연립정권 이탈을 일방적으로 통보받았다”며 “원래는 지방조직의 의견을 듣는 것이 논의의 목적이었는데, 갑작스럽게 연립이 끝났다고 선언받았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정치자금규제법 개정 등…

소프트뱅크, ABB 로봇사업 7조7천억에 인수…손정의 ‘물리적 AI’ 본격 시동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스위스의 산업용 로봇 제조사 ABB의 로봇사업부를 약 54억달러(약 7조7천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손정의 회장이 구상해온 ‘AI와 로봇의 융합’ 전략이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8일(현지시간) 복수 외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ABB와 로봇사업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ABB는 수익성이 높은 전기화 부문에 집중할 방침이다. ABB 주가는 취리히 증시에서 장중 3% 이상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소프트뱅크 주가는…

다카이치 사나에, 야스쿠니 참배 보류 검토…외교 마찰 최소화 포석

자민당 신임 총재 다카이치 사나에가 오는 10월 17~19일 열리는 야스쿠니 신사 추계 제사(예대제) 참배를 보류하는 방안을 내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중국의 반발을 고려한 외교적 부담 완화 조치로 해석된다. 복수의 일본 언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재 측근들은 “총재 취임 직후 야스쿠니 참배를 강행할 경우 한·중 양국의 외교적 반발이 불가피하다”는 우려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연립…

한식진흥협회, 해외 한식당 대상 국가통계 설문조사 진행…참여자에 아마존 상품권 지급

한식진흥협회가 한국 음식점을 경영하는 업주들을 대상으로 국가 통계 작성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상인회 김진연 사무국장은 7일 오전 회원들에게 안내문을 보내 오는 9일까지 참여를 요청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 정부의 한식산업 통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응답은 스마트폰과 PC에서 모두 가능하다. 응답자는 사장 이름과 기본 정보를 입력해야 하며, 설문 완료 화면에 ‘アンケートにご参加いただき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설문조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문구가 표시되면…

도쿄 시부야서 ‘K패션 붐’…무신사, 日 패션 1번지 점령

한국에서 유행한 패션이 일본에서도 통한다는 공식이 다시 입증됐다. 국내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도쿄 시부야 중심가에 대규모 팝업스토어를 열며 ‘K패션’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3층, 1147㎡ 규모의 매장은 80여 개의 패션·뷰티 브랜드로 채워졌다. 2021년 이후 일본에서 진행된 무신사 팝업 중 최대 규모로, 3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운영된다. 1층에는 성수·홍대·강남 등 서울 6개 지역의 감성을 반영한 패션 제안 코너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자민당 첫 여성 총재로

일본 자유민주당(LDP) 신임 총재로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이 선출됐다. 다카이치는 4일 도쿄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일본의 안보와 경제를 동시에 지키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번 선거는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임기 만료에 따라 실시된 것으로, 다카이치는 결선 투표에서 고이즈미 신지로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다. 그는 자민당 역사상 첫 여성 총재로 기록됐다. 다카이치는 “국가의 존엄을 지키는…

도쿄서 열린 개천절·국군의 날 기념 리셉션, 1,200명 참석 성황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은 2일 도쿄 시내 한 호텔에서 제4357주년 개천절과 제77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하는 국경일 리셉션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정·관계 인사와 재계, 언론, 문화계, 현지 외교단과 무관단, 그리고 재일동포 등 약 1,200명이 참석해 한일 간 우호와 협력의 의미를 함께했다. 이혁 주일대사는 환영사에서 “한일 양국 국민이 상대국 문화를 즐기며 교류와 협업을 통해 융합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며 “상대방의…

도쿄 무대에 오른 중랑구 패션기업들…세계 시장 교두보 삼는다

서울 중랑구의 패션봉제업체 8곳이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패션월드 도쿄 2025 가을’ 전시회에 참가해 해외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일 개막해 3일까지 진행되며,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션 전문 박람회로 꼽힌다. 매년 1000개가 넘는 브랜드가 참가하고 관람객도 3만명을 웃도는 만큼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려는 기업들에 중요한 무대다. 참가 기업들은 전통적인 고급 의류부터 가방·모자 등 잡화, 반려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