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 주일한국대사는 10월 20일 도쿄 신오쿠보역을 찾아,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 함께 목숨을 잃은 고(故) 이수현 의인과 고 세키네 시로 의인을 기리는 추도비 앞에서 헌화하고 묵념했다.

이 대사는 헌화 후 “두 분의 용기와 희생은 한일 우정의 상징이자, 양국 국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의 다리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수현 의인은 2001년 일본 유학 중 선로에 떨어진 사람을 구하려다 사망했으며, 일본 사회에 깊은 감동을 주었다. 세키네 시로씨 또한 그를 도우려다 함께 숨졌다. 이후 두 사람의 선행은 한일 양국에서 ‘용기의 증거’로 기려지고 있으며, 신오쿠보역 추도비는 매년 양국 관계를 상징하는 장소로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