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총리, 뮤지컬 ‘아니오 공주’ 출연진 면담…“일·베트남 관계 발전 기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오는 9월 요코하마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아니오 공주’ 출연진과 만나 문화교류를 통한 일본과 베트남의 관계 발전에 기대를 나타냈다.

다카이치 총리는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이날 오전 구로이와 유지 가나가와현 지사와 뮤지컬 주연 배우들이 총리 관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5월 베트남 방문 당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팜 민 찐 총리가 마련한 식사 자리에서 작품 속 아라키 소타로와 아니오 공주 역을 맡은 배우들의 노래를 들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당시 공연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많은 일본 국민이 뮤지컬 ‘아니오 공주’를 관람하고, 이를 계기로 일본과 베트남 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니오 공주’는 17세기 초 베트남 응우옌 왕조의 공주와 일본 나가사키 상인 아라키 소타로의 인연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양국의 역사적 교류를 음악과 무대로 풀어낸 작품으로, 일본과 베트남의 외교관계 수립 50주년을 기념해 제작됐다.

이번 요코하마 공연은 양국 간 문화교류를 확대하고 시민들의 상호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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