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리더쉽 돋보이는 재난현장

다카이치 총리, 구마모토 피해 현장 방문…“할 수 있는 모든 지원 추진”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지진 피해를 입은 구마모토현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 지원과 복구 대책을 직접 챙겼다.일본 정부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3일 구마모토현의 대피소를 방문해 이재민들과 면담하고, 기무라 지사 등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로부터 피해 현황과 지원 요구를 청취했다. 정부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복구와 생활 지원을…

일본·멕시코 외교장관 회담…경제안보·에너지·과학기술 협력 강화 합의

일본 외무성은 멕시코를 방문 중인 모테기 외무상이 로베르토 벨라스코 알바레스 멕시코 외교장관과 회담 및 실무 오찬을 갖고 양국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양국 장관은 공급망 강화와 경제안보를 포함한 폭넓은 분야에서 전략적 대화를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최근 국제 공급망 불안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심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데 공감했다. 또한…

구윤철 “거주 중심 주택시장 위해 부동산 세제 개편”…1주택 종부세 완화·고령자 지방이주 지원

구윤철장관, 거주 중심의 주택시장 정착을 목표로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를 포함한 부동산 세제를 합리적인 방향으로 개편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집은 사는(Buying) 것이 아니라 사는(Living) 곳”이라는 원칙 아래 공정과세와 과세 형평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세제를 손질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실거주 1주택 보호를 강화하는 한편, 고가 주택과 다주택자에 대한 과세 체계를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편안에 따르면 거주용 1주택은 시가 20억원까지…

지리산 성대종주, 하루 35㎞ 강행군…체력보다 중요한 것은 페이스 조절

성삼재에서 천왕봉까지 이어지는 이른바 ‘성대종주’는 지리산 종주 코스 가운데서도 가장 강도 높은 산행으로 꼽힌다. 하루 만에 완주를 목표로 할 경우 약 34~36㎞를 걸어야 하며, 큰 누적 고도와 반복되는 오르내림으로 인해 뛰어난 체력과 산행 경험이 요구된다. 성대종주는 성삼재에서 노고단을 거쳐 연하천, 벽소령, 세석, 장터목을 지나 천왕봉에 이르는 대표적인 종주 코스다. 장거리 이동뿐 아니라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일본 경기장의 생맥주 문화…관람의 즐거움이 된 ‘맥주 판매원’

일본 프로야구 경기장을 찾으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풍경 가운데 하나가 객석 사이를 오가는 생맥주 판매원이다. 무거운 맥주 탱크를 등에 메고 관중석을 직접 돌며 생맥주를 따라주는 모습은 일본 야구장의 대표적인 문화로 자리 잡았다. 6 일본의 대부분 프로야구 경기장에서는 관중이 매점을 찾지 않아도 된다. 판매원이 객석을 순회하며 주문을 받고, 전용 탱크에서 즉석으로 생맥주를 따라 제공한다. 한…

전후 암시장에서 세계적 관광명소로…도쿄 우에노 전통시장 ‘아메요코’의 변신

일본 도쿄 다이토구 우에노역과 오카치마치역 사이 약 500m 구간에 자리한 아메요코(아메야요코초)는 일본을 대표하는 전통시장 가운데 하나다. 하루에도 수만 명의 관광객과 현지 주민이 찾는 이 시장은 저렴한 가격과 활기찬 상인 문화로 도쿄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았다. 아메요코의 역사는 제2차 세계대전 직후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도쿄에서는 식량과 생필품 부족이 심각했고, 우에노역 주변에는 자연스럽게 암시장이 형성됐다….

일본 공명당, 지지기반 약화·정치적 정체성 회복이 최대 과제

일본 공명당이 정치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 오랜 기간 연립정권의 한 축을 담당하며 안정적인 정치 기반을 유지해 왔지만, 최근 선거 환경 변화와 지지층 감소, 정당 정체성 논란 등이 겹치면서 당의 향후 전략이 최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공명당의 가장 큰 과제는 지지기반 회복이다. 당의 핵심 지지조직인 창가학회 회원의 고령화와 젊은 세대의 정치 참여 감소로 조직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장생탄광·헤이트스피치·우토로…재일동포가 기록한 차별과 생존의 역사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동원의 현장이었던 장생(조세이)탄광, 재일조선인을 향한 혐오 표현에 맞선 리향대 씨의 헤이트스피치 소송, 그리고 재일조선인 공동체의 삶을 간직한 우토로 마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들 세 사례는 각각 다른 시대와 사건을 다루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재일조선인이 겪어온 차별과 생존, 역사 기억의 문제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장생탄광은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에 위치한 해저탄광으로, 태평양전쟁 당시 다수의 조선인이…

엔저에 일본행 러시…한국인 관광객 급증, 일본 관광시장 견인

2026년 들어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항공권과 숙박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아진 데다 일본 지방 노선 확대와 자유여행 수요가 맞물리면서 일본 여행 열기가 계속되고 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567만5,1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6% 증가했다. 한국은 국가별 방일 관광객 가운데 가장 많은 방문객을 기록하며 일본 관광시장의…

일본 최후의 비경, 시레토코 국립공원…원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세계자연유산

일본 홋카이도 북동부에 위치한 시레토코(知床) 국립공원은 원시 자연이 온전히 보전된 지역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자연생태 관광지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사진은 시레토코 국립공원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경으로, 울창한 침엽수림과 산악지형, 멀리 오호츠크해가 한눈에 펼쳐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전망대 안내판에는 시레토코 국립공원의 자연환경과 보호구역에 대한 설명이 함께 표시돼 있다. 시레토코 국립공원은 1964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2005년에는 뛰어난 생태적 가치와 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