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징용 피해자 이춘식 할아버지, ‘제3자 변제’ 방식 수용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인 이춘식(104) 할아버지가 윤석열 정부가 제시한 ‘제3자 변제’ 방식을 수용했다. 이로써 2018년 대법원에서 승소한 생존 피해자 전원이 정부가 제시한 배상 방안을 받아들이게 됐다. 30일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과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이춘식 할아버지 측은 이날 오전 재단으로부터 대법원의 강제징용 손해배상 승소 판결에 따른 배상금과 지연 이자를 수령했다. 이 할아버지는 1940년대 일본제철의 전신인 신일본제철의 공장에서 강제동원되어 열악한…

‘비자금스캔들’ 日자민 과반 실패… 정계 소용돌이로

일본 집권 자유민주당(자민당)이 27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여당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하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비자금스캔들’과 고물가라는 악재가 겹친 자민당은 과반 확보에 실패하면서 연정 확대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몰렸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으로 보인다. 28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집권 자민당은 중의원 선거에서 다수당 지위를 잃을 것이 확실하다. 집권 자민당은 의회의 465석 중 288석에서 크게…

[속보] “日 자민·공명당 과반 의석 확보 불확실”…12년 만에 붕괴 예상

27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연립 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이 과반 의석(233석 이상) 확보가 불확실한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NHK는 이날 오후 8시 투표 종료 직후 실시한 출구 조사 결과에서 자민당과 공명당이 174~254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르면 자민당은 153~219석, 연정 파트너인 공명당은 21~35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출구 조사 예측이 현실화된다면 자민당은 12년 동안 유지해온 과반…

“일본 중의원 선거 개시…자민·공명 연립의 과반 확보가 관건”

=27일 일본 도쿄의 한 투표소에서 중의원 선거가 시작,이번 선거는 자민·공명당으로 구성된 연립 여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해 연정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최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 전역의 약 4만5000개 투표소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일부 외딴 섬 지역에서는 하루 일찍 선거가 실시되었다. 이번 선거에서는 총 1344명의 후보자가 소선거구 289석과 비례대표 176석으로…

독도지우기 진상조사 특위, 일본 대사관에 항의서한 전달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정부의 독도지우기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는 10월 23일, 일본 정부가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시한 지도를 트래블쇼 2024에서 배포한 것에 대해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이날 김홍국 보훈학회 부회장, 이기헌 의원, 김태성 전 11사단장 등 특위 소속 인사들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주한 일본대사관을 찾아가 항의의 뜻을 전하며, 해당 지도 배포에 대한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들은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자민당 총선 앞두고 위기 고조… 비자금 스캔들·고물가에 여론 악화

오는 27일 일본 조기 총선을 앞두고 집권 자민당의 전망이 어둡다. 최근 여론 조사에 따르면, 자민당은 단독 과반 확보는 물론, 공명당과의 연립 과반 의석 확보도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아사히신문이 19일과 20일, 약 36만 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자민당의 중의원 의석수는 현재의 247석에서 약 50석 감소해 단독 과반인 233석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파주시 민통선 마을, 북한 대남방송으로 심각한 피해…긴급 이동시장실 열려

경기 파주시는 18일 임진각 내 민방위대피소에서 긴급 이동시장실을 열고, 최근 남북 간 군사적 긴장 고조로 인해 민통선 마을 주민들이 겪고 있는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이동시장실은 당초 김경일 파주시장이 지난 11일 북한 대남 확성기 방송으로 심각한 소음 피해를 겪고 있는 대성동 마을을 직접 방문하려 했으나, 출입 허가가 나오지 않아 임진각으로 장소를…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일 한국대사관의 조선적 재일동포 국적 권유 비판”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이 조선적 재일동포들에게 한국 국적을 권유하는 주일 한국대사관의 행보에 대해 “불편한 압박”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홍 의원은 18일 도쿄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선적 재일동포들이 한국 국적 취득을 권유받는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이에 대한 민원을 언급하며 정부를 질타했다. 조선적 재일동포는 주로 재일조선인총연합회(총련)와 연관이 있거나 ‘분단 조국을 거부한다’는 입장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 홍 의원은…

거듭된 논란에도 무혐의 또 무혐의…’김여사 수사’ 불씨 여전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명품가방 수수 사건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논란의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다. 서울중앙지검은 17일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혐의 없음 결정을 내렸으며, 이에 앞서 명품가방 수수 의혹 역시 같은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법적 결론과는 별개로 의혹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으면서, 야권에서는 특검법을 재발의하며 특검…

후쿠시마 오염수, 17일 10차 방류 시작… 총 7,800톤 해양으로 방류 예정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오염수의 10차 해양 방류를 17일에 개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방류는 내달 4일까지 약 7,800톤의 오염수가 원전 앞바다로 방류될 예정이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방류 전 측정·확인용 탱크에서 채취한 시료를 분석한 결과, 삼중수소(트리튬) 등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국제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10차 방류는 도쿄전력이 2024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 계획한 총 7차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