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최정우, 갑작스럽게 별세…최근 안면신경마비·공황장애 겪어

중견 배우 최정우가 27일 오전 향년 68세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블레스이엔티는 이날 연합뉴스 등을 통해 “최정우 배우가 오늘 아침 갑작스럽게 별세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최정우는 지난해 구안와사(안면신경마비)를 앓으며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평소 우울증과 공황장애까지 앓아왔다고 전해졌다.

구안와사는 얼굴의 한쪽 근육이 마비되는 질환으로, 과로나 스트레스에 따른 면역력 저하가 주요 원인이다. 조기에 치료받으면 대부분 회복 가능하지만, 신경적·정서적 문제가 겹칠 경우 회복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우울증과 공황장애 역시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최정우는 연극무대에서 활동을 시작해 드라마 ‘내 딸 서영이'(2012), ‘주군의 태양'(2013), 최근작 ‘옥씨부인전'(2025)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영화 ‘친절한 금자씨'(2005), ‘더 문'(2023) 등에서도 깊이 있는 연기로 사랑받았다.

빈소는 김포우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9일 오전 10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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