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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침묵, 새로운 일 아니다”…

간토대지진 조선인학살 진상규명, 국제사회 설득 위한 ‘객관 증거 축적’ 필요 최근 한국 국회에서 간토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이 성립됐지만, 일본 정부는 별다른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일본 정부의 이 같은 태도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일본 정부는 1945년 패전 이후, 1910년부터 1945년까지 한반도 식민지배 시기에 발생한 각종 가해 사안에…

반복되는 ‘도그 휘슬’ 논란…정치권·기업 혐오 조롱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

세월호 참사 추모일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맞물린 일부 기업 마케팅과 정치권 반응을 둘러싸고 ‘도그 휘슬 커뮤니케이션’ 논란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 특정 집단만 알아들을 수 있는 은밀한 암시와 조롱 코드가 사회적 참사와 민주화 역사를 희화화하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는 분위기다. 논란은 스타벅스가 202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추모일에 ‘사이렌 클래식 머그’를 출시하면서 불거졌다. 스타벅스 로고의…

“SUV 몰면 6시간에 32만원”…파리, 주차요금 3배 인상 왜

프랑스 파리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겨냥한 고강도 주차요금 정책을 본격 시행하면서 유럽 자동차 정책의 상징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파리시는 2024년 10월부터 비거주자 소유 차량 가운데 내연기관·하이브리드 차량은 1.6톤 이상, 전기차는 2톤 이상 차량에 대해 강화된 주차요금을 적용하고 있다. 사실상 대형 SUV와 고중량 전기 SUV를 겨냥한 조치다. 요금 인상 폭은 최대 3배 수준이다. 파리 중심부인 120구에서는 시간당…

오키나와 경찰 과잉대응 논란…한쪽 눈 실명 피해자에 8억 원 배상 합의

일본 오키나와현이 경찰의 과잉 대응으로 한쪽 눈의 시력을 잃은 피해자에게 약 8800만엔(한화 약 8억 원)의 배상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2022년 1월 27일 오키나와시 에서 발생했다. 당시 17세 고등학생이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던 중 경찰관이 불심검문을 위해 제지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경찰관이 내민 경봉이 학생의 오른쪽 눈 부위를 강하게 가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Police officer speaking to motorcyclist beside police car with flashing lights on rainy city street at night

현대엔지니어링, 보라매공원에 ‘플랜비 2호 정원’ 개장…도시양봉으로 자립 지원 확대

현대엔지니어링이 도시 생태계 복원과 소외계층 자립 지원을 결합한 사회공헌 프로젝트 ‘플랜비(Plan Bee)’를 확대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세계 벌의 날인 지난 20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플랜비 2호 정원’ 개장식을 열고 도시양봉 기반 생태 교육 및 자립 지원 활동을 본격화했다고 21일 밝혔다. 플랜비 프로젝트는 기후변화와 도시화로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는 꿀벌의 서식지를 조성하는 동시에 경계선지능인을 대상으로 도시양봉 직업교육과 일자리…

“라면 먹고 혈당 급등”…정제 탄수화물·나트륨 이중 부담

라면이 혈당 관리의 대표적인 ‘주의 식품’으로 꼽히고 있다. 정제 탄수화물 중심의 면과 높은 나트륨 함량이 동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라면 면발은 대부분 밀가루로 만든 정제 탄수화물이다. 식이섬유 함량은 낮고 소화·흡수가 빨라 식후 혈당을 빠르게 끌어올릴 가능성이 크다. 특히 인스턴트 라면은 혈당부하(GL)가 높아 당뇨병 환자나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에게 불리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문제는 국물이다. 국내…

삼양동의 아들 오세훈이 돌아왔습니다.

오세훈 “강북 전성시대 완성”…삼양동서 강북 개발 청사진 제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북구 삼양동을 찾아 자신의 성장 배경을 언급하며 강북 재도약 의지를 강조했다. 오 시장은 “삼양동의 아들 오세훈이 다시 돌아왔다”며 강북 전역 재개발·재건축과 교통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강북 전성시대’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강북구 삼양동 판자촌에서 공동 우물과 공동 화장실을 쓰며 자랐다”며 “내일은 오늘보다 나아질 수…

여행의 발견|목포 창성장 게스트하우스

목포 원도심 골목의 오래된 여인숙이 감성 숙소로 다시 태어났다. 목포 창성장 게스트하우스는 옛 건물의 흔적 위에 강렬한 색감과 이국적 분위기를 입힌 공간이다. 첫인상은 홍콩이나 동남아의 낡은 게스트하우스를 떠올리게 한다. 사진으로 남기기 좋은 색감과 구조가 눈에 띈다. 다만 객실과 욕실은 옛 여인숙의 골격을 살린 탓에 협소한 편이다. 숙박의 쾌적함보다 공간의 개성과 경험에 무게를 둬야 만족도가 높다….

권인숙에서 권민아까지…늦게 온 인정, 남은 처벌의 공백

1986년 부천경찰서 성고문 사건의 피해자 권인숙은 국가폭력과 성폭력 은폐 구조를 법정에서 드러냈다. 40년 가까이 지난 2026년, 그룹 AOA 출신 권민아도 18년 전 성폭력 피해에 대한 재판 결과를 공개하며 “강간죄는 인정됐지만 처벌은 어렵다”고 밝혔다. 권민아는 지난 19일 SNS를 통해 “4년이 넘는 긴 여정을 끝마치는 날”이라며 항소심 결과를 전했다. 그는 강간 혐의는 인정됐지만 상해 혐의가 인정되지 않아…

교토 숙박세 대폭 인상…최고 1만엔 부과

일본 교토시가 관광객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숙박세를 대폭 인상했다. 고급 호텔 숙박객에게는 최대 1만엔의 숙박세가 부과된다. 교토시는 올해 3월부터 개정 숙박세 제도를 시행 중이다. 기존에는 숙박요금 2만엔 미만 이용객에게 1인 1박당 200엔을 일률 부과했지만, 개편 이후 숙박요금 구간을 세분화하고 고가 숙박시설 세율을 크게 올렸다. 새 기준에 따르면 숙박요금 6000엔 미만은 200엔, 6000엔 이상5만엔 미만은 1000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