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가 全東信(젠토신) 카드사 도산으로 피해를 입은 교민 상인들의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공동 대응에 나섰다.
상인연합회는 16일 회원사에 공지를 보내 피해 실태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회사명(상호), 대표자명, 연락처, 피해 내용, 피해 금액 등을 이달 말까지 사무국에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상인연합회는 피해 사례가 많을수록 공동 대응에 도움이 되는 만큼, 피해를 입은 회원사와 주변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현재 접수된 사례 가운데 하나로는 신오쿠보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동대문아웃렛이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동대문아웃렛은 카드대금 미지급과 함께 2개 점포에서 발생한 판매 기회 손실로 약 300만 엔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정재욱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 회장은 “이번 사태로 피해를 입은 교민 사업자들의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피해 사례를 취합한 뒤 관계 기관들과 협의해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는 향후 피해 규모를 집계한 뒤 공동 법률 대응과 관계 기관 협의 등 다양한 대응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