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의 로스앤젤레스(LA)행 여객기가 탑승 승무원의 응급 상황으로 인해 이륙 6시간 만에 인천으로 회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시 1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LA로 향하던 에어프레미아 YP101편 항공기에서 근무 중이던 승무원이 갑작스레 전신마비 증세를 호소했다. 해당 항공기에는 총 21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에어프레미아 측은 “당초 일본 도쿄 나리타 공항에 비상 착륙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기내에 탑승 중이던 의사가 즉시 환자를 돌볼 수 있어 인천으로 회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항공기는 약 6시간여 만에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회항 이후 10여 명의 승객이 항공편을 취소했으며, 에어프레미아는 같은 날 오전 1시 41분 대체 항공편을 LA로 출발시켰다. 전신마비 증상을 보인 응급환자는 에어프레미아 소속 승무원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