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귀금속협회에서 종합 한인 단체로 외연 확장… 동포 권익 옹호 나선다
— 가나가와 한인회 박민희 회장 등 인근 지역 한인 지도자 대거 참석해 축하
일본 야마나시현 지역 동포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이끌고 한·일 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할 새로운 종합 한인 단체가 마침내 닻을 올렸다.
‘재일본 야마나시 한국인 연합회(이하 야마나시 한인회)’는 지난 7월 5일, 야마나시현 고후시에 위치한 연회장 ‘벨 클래식 고후(ベルクラシック甲府)’에서 공식 창립식을 개최하고 정식 출범을 선포했다. 이번 야마나시 한인회의 탄생은 일본 국내에서 11번째로 결성된 지역 한인회라는 점에서 재일 동포사회 안팎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야마나시 한인회는 과거 지역 내 중심 조직이었던 ‘귀금속협회’를 모태로 하여, 재외동포들의 권익을 보다 폭넓게 옹호하고 상호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종합적인 한인 연합회 형태로 외연을 확장·개편한 것이다. 이로써 야마나시 지역 동포사회는 한층 더 체계적이고 통일된 네트워크를 구축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날 열린 창립식 및 기념 워크숍에는 야마나시 지역 동포들뿐만 아니라 인근 지자체의 주요 한인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재일본 가나가와 한국인 연합회(가나가와 한인회)에서는 박민희 회장을 비롯해 김예정 부회장, 주명희 부회장, 정성애 부녀회장 등이 직접 행사장을 찾아 새로운 한인회의 출발을 따뜻하게 축하하고 향후 지역 간 교류와 연대 방안을 논의했다.
야마나시 한인회 측은 “야마나시 한인들의 권익을 옹호하고 상호 연대와 문화 교류의 가교가 될 연합회가 여러 뜻있는 분들의 정성을 모아 출범하게 됐다”며 “동포사회의 새로운 도약과 희망찬 첫걸음에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야마나시 한인회의 정식 출범은 지역 동포들의 정착 생활을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현지 일본 사회와의 교류를 다변화하여 민간 외교의 거점으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