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일본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에 투입돼 기술·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실전형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재)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은 ‘일본기술자 기업현장 단기지도’와 ‘일본시장 진출 마케팅 스킬업(Skill-Up) 캠프’ 참가기업을 오는 4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일본기술자 기업현장 단기지도’는 일본에서 수십 년간 제조업 실무를 경험한 기술자가 국내 기업을 직접 찾아가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책을 제시하는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지도는 6월 10일부터 7월 4일 사이 기업 일정에 맞춰 4일간 진행되며, 일본 기술자 1명과 통역 1명이 함께 참여한다. 참가비는 40만 원에 불과하고, 최대 4개월까지 추가 지도가 가능하다.
참가기업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952명의 일본 기술자 데이터베이스를 열람해 희망 기술자를 지정한 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재단은 소재·부품·장비 등 기술 개선이 시급한 기업에 본 프로그램 활용을 권장하고 있다.
‘일본시장 진출 마케팅 스킬업 캠프’는 일본시장에 특화된 마케팅 전략을 일본 전문가로부터 직접 배우고, 자사에 맞춘 실전형 기획안을 작성해보는 교육 과정이다. 교육은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화성 YBM 연수원에서 1박 2일간 합숙 형태로 진행되며, 교육비·숙식·통역·교재 등 전액이 무료로 제공된다. 기업당 최대 2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 교육은 일본시장 진출을 준비하거나 마케팅 인력이 부족한 중소·중견 제조기업에 적합하며, 단기간에 실행 가능한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두 프로그램은 각각 기술과 마케팅이라는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모두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실전형 프로그램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기업 상황에 따라 한 가지를 선택해 참여하거나 두 가지 프로그램을 함께 활용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