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대사관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예정된 4일, 자국민에게 안전에 유의하라는 공지를 발표했다.
미 대사관은 2일 홈페이지에 ‘4월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판결 전 미국 시민을 위한 지침’이라는 제목의 안내문을 게재했다. 해당 공지에서 대사관은 “탄핵 선고 당일 대규모 집회와 강화된 경찰력에 대비해야 한다”며 “시위 현장과 혼잡한 장소를 피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한국 내 대부분의 시위는 평화적이지만, 언제든 공격적이거나 폭력적으로 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국회, 광화문 광장, 헌법재판소, 대통령실, 대통령 관저, 대학 캠퍼스 등 주요 장소에서 시위가 발생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 일부 구간이 폐쇄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미국 시민에게는 현지 뉴스와 정부 당국의 지침을 면밀히 따를 것을 권고했으며, 3일 오후부터 4일 하루 동안 정기 영사 업무도 취소된다고 예고했다.
한편 지난 3월 2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