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음주단속, 무엇이 다른가

한국과 일본은 모두 음주운전을 중대한 범죄로 규정하고 강력한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단속 기준과 처벌 방식에는 적지 않은 차이가 있다. 일본은 운전자뿐 아니라 술을 권한 사람과 차량 동승자까지 처벌하는 연대책임 제도를 운영하는 반면, 한국은 운전자 처벌을 중심으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로 꼽힌다. 한국은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이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다. 이는 소주 한두 잔…

일본 부동산 투자, 과연 모두 성공할까…’도쿄 신화’만 믿다가는 손실도

최근 일본 부동산 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엔화 약세와 관광객 증가,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이유로 일본 부동산을 ‘안전한 투자처’로 보는 시각이 확산되고 있지만, 모든 투자가 성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지역과 자산 유형에 따라 수익률 격차가 커지고 있어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일본 부동산 시장은 분명 변화하고 있다. 도쿄와 오사카…

한중일 문화에 담긴 복숭아의 상징…장수와 행운, 그리고 새로운 생명의 의미

복숭아는 한·중·일 3국에서 모두 사랑받는 과일이지만, 각 나라에서는 저마다 다른 문화적 상징과 의미를 지니고 있다. 공통적으로는 장수와 행운, 액운을 물리치는 길상(吉祥)의 상징으로 여겨졌지만, 역사와 신화, 민속신앙이 더해지면서 각기 독특한 문화로 발전했다. 중국에서 복숭아는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과일이다. 중국 신화에 등장하는 서왕모(西王母)의 천도(天桃)는 수천 년에 한 번 열매를 맺으며 이를 먹으면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당면 소비 둔화에 업계 ‘비상’…외식 침체·건강 트렌드에 매출 감소

국내 당면 시장이 소비 둔화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외식 경기 침체와 가정 내 간편식 소비 변화, 저탄수화물 식단 확산 등이 겹치면서 당면 제조업체들의 매출 성장세가 둔화하거나 감소하는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당면은 잡채와 찜닭, 부대찌개, 전골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대표 식재료지만 최근 외식업 소비 감소와 함께 수요가 예전만 못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원재료 가격 상승과…

서태지와 아이들, 1990년대를 열다

서태지, 이주노, 양현석으로 구성된 서태지와 아이들은 1992년 1집 ‘난 알아요’로 데뷔해 한국 대중음악의 흐름을 바꾼 팀으로 평가된다. 보컬과 작사·작곡·프로듀싱을 맡은 서태지를 중심으로 이주노와 양현석이 안무와 퍼포먼스를 결합하면서 기존 발라드·트로트 중심 시장에 랩, 댄스, 록 요소를 끌어들였다. 이들의 등장은 단순한 인기 가수의 탄생이 아니었다. 10~20대 청년층은 서태지와 아이들을 통해 새로운 음악, 패션, 춤, 태도를 소비했고 이는…

KTX·SRT 연결운행 시운전 착수…9월 통합운행 목표

국토교통부가 KTX와 SRT를 하나로 잇는 연결운행의 마지막 검증 단계에 돌입했다. 4월 30일부터 실제 영업노선에서 시운전이 시작됐으며, 오는 9월 통합운행을 목표로 본격적인 점검이 진행된다. 이번 시운전은 5월 14일까지 총 4회 실시된다. 열차 안전성과 승객 이용 편의성 전반을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절차다. 그동안 준비해온 ‘중련운행’ 방식도 실제 환경에서 집중 점검된다. 중련운행은 KTX와 SRT 열차를 연결해 하나의 열차처럼 운행하는…

외신도 주목한 국립중앙박물관, 세계 3위 도약 배경은 ‘힙 트래디션’

일본 유력 일간지 마이니치신문이 국립중앙박물관의 급격한 성장세를 집중 조명했다. 영국 미술 전문 매체 아트 뉴스페이퍼가 발표한 2025년 세계 박물관 방문객 순위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은 루브르 박물관, 바티칸 미술관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대표 박물관이 세계 최고 수준의 문화 기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셈이다. 마이니치신문은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한국 젊은 세대가 주도하는 ‘힙 트래디션(Hip Tradition)’ 현상을 지목했다. 전통을…

1977년 한남대교, 강남 개발을 견인한 ‘제3한강교’

1977년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사진 속 한남대교는 당시 ‘제3한강교’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서울 도시 구조를 바꾸던 핵심 인프라였다. 다리 위를 가득 메운 차량 행렬과 강남으로 이어지는 도로는 급격히 늘어난 교통 수요를 그대로 보여준다. 제3한강교는 1969년 개통 이후 강북 중심이던 서울의 생활권을 강남으로 확장시키는 전환점이 됐다. 특히 1970년대 중반 이후 강남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이 다리는 주거지와 상업지로…

AI 시대 K-컬처 미래 조망…국립중앙박물관서 문화콘서트 개최

K-컬처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문화 콘서트가 서울에서 열렸다. KBS 라디오 한민족방송은 4월 29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특별기획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K-컬처의 지속가능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 강연과 토크콘서트, 공연이 결합된 복합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미디어 전문가 정준희 교수가 ‘동반의 언어로 말하는 세계문화’를 주제로…

李대통령·모디·이재용, 인도서 ‘갤럭시 Z플립7’ 셀카 연출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나렌드라 모디 총리, 이재용 회장과 함께 깜짝 기념 셀카를 촬영했다. 20일(현지시간) 뉴델리 영빈관 하이데라바드 하우스에서 열린 모디 총리 주최 오찬 자리에서 세 사람의 만남이 이뤄졌다. 사진은 이 회장이 직접 스마트폰을 들고 촬영했으며, 이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가까이 서서 화면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 모습이 담겼다.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세 인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