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의 2018년 발언 재조명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10월 5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과거 문 전 대통령이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 강화를 강조했던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은 2018년 10월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음주운전 사고는 실수가 아니라 살인 행위가 될 수 있다”며 음주운전 처벌 강화를 지시한 바 있다. 당시 발언은 한 장병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진 사건과 관련된 국민청원에 대한 답변 과정에서 나왔다. 이 청원은 25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사회적 관심을 끌었다.
문 전 대통령은 그때 “음주운전은 재범률이 높고 습관처럼 이루어진다”며 “초범이라도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딸 문다혜 씨,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
문다혜 씨는 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택시와 충돌하는 사고를 일으켰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그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다혜 씨는 경찰의 조사를 앞두고 있으며, 택시 기사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문 전 대통령의 과거 발언이 다시 회자되고 있으며, 음주운전 처벌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