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기현의 해안 마을 시치가하마(七ヶ浜)가 본격적인 해수욕 시즌을 맞아 여름의 정취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마츠시마 인근의 이 마을은 센다이역에서 차량으로 약 35분 거리에 위치하며, 푸른 바다와 정갈한 마을 풍경이 어우러진 풍광으로 유명하다.
대표 명소인 쇼부타 해수욕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들에게 인기 있는 해변으로, 고운 모래사장과 잔잔한 파도가 특징이다. 해변에는 푸드트럭과 샤워시설이 마련돼 있어 편의성도 높다. 특히 사전 예약을 통해 패러글라이딩 체험도 가능해 액티비티를 원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인근에는 세련된 카페도 곳곳에 포진해 있다. 하나부치하마 지역의 ‘Luana Garden Place’는 2층에서 바라보는 바다 전망이 압권이며, 식사와 함께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시치가하마는 차량 이동이 편리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다가조 역과 혼시오가마 역을 잇는 지역 버스 ‘구루링코’를 활용하면 주요 관광지를 두루 둘러볼 수 있다. 숙박시설도 몇 곳 운영되고 있어 1박 이상의 일정으로 여유롭게 머물며 해변을 만끽하는 여행도 가능하다.
시치가하마는 바다와 마을, 카페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적인 여름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