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성추행 체포’ 日가수 아타리 코스케, 검찰 불기소 처분

동성 성추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던 일본 유명 가수 아타리 코스케가 결국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일본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은 19일, 도쿄지검이 지난달 체포된 가수 아타리 코스케(44)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처분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아타리는 3월 29일 새벽 도쿄 시나가와구의 한 목욕탕 휴게실에서 선잠을 자고 있던 20대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피해자는 곧바로 가해자를 제지했으며, 두 사람은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목욕탕 직원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아타리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아타리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의 소속사는 “피해자에게 깊은 사과를 드린다”면서도 “현재 본인과 연락이 닿지 않아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불기소 처분 이후 소속사는 “향후 대응은 본인과 충분히 협의한 뒤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타리 코스케는 오키나와 출신 싱어송라이터로, 2006년 정식 데뷔했다. 후지TV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더 논픽션’의 테마곡 ‘산사라’, 대표곡 ‘꽃’ 등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얻으며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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