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대선출마 후 문재인과 회동…”탄핵 동참 세력과 정권교체 연대해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대선 출마 선언 직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해 정권교체와 정계 연대에 대한 공감대를 나눴다. 문 전 대통령은 김 전 지사에게 “탄핵에 찬성한 다른 정당과도 힘을 합쳐야 한다”며 대연정을 강조했다. 14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서 약 한 시간가량 진행된 비공개 회동 후, 김 전 지사와 문 전 대통령은 우산을 나눠쓴 채 취재진…

제주 4·3 기록유산, 세계무대 향한 마지막 고개…14일 유네스코 결정

제주 4·3 사건 관련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여부가 오는 14일 결정될 전망이다. 등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마지막 관문을 넘기 위한 막바지 외교적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프랑스 파리 본부에서 4·3 기록유산 등재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국제자문위원회가 이미 등재를 권고한 만큼, 현지에서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진명기 제주자치도 행정부지사는 “국제자문위가 등재…

자갈치아지매시장 개장 파행…노점상 입점 거부 ‘보이콧’

10년 간의 협의 끝에 개장을 앞둔 부산 자갈치아지매시장이 노점상들의 집단 입점 거부로 파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진행될 현장 점포 추첨을 앞두고 10일 오후 3시 기준 신청자는 단 2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입점 대상자는 215명으로 신청률은 1%에도 못 미친다. 신청 접수는 11일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신청서를 제출해야만 점포 배정 대상이 된다….

김민희, 아들 출산…홍상수 ‘혼외자’ 인지 여부에 관심 집중

배우 김민희(43)가 홍상수(65) 감독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출산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혼외자 등록 여부와 법적 지위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민희는 최근 경기도 하남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머무르고 있다. 홍 감독은 김씨의 산부인과 진료에 꾸준히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자연 임신으로 아이를 얻었다. 홍상수 감독은 1985년 미국 유학 중 동갑내기 여성 A씨와 결혼해 슬하에…

추서 승진자 유족급여 인상…인사처, 공무원 재해보상법 시행령 등 입법예고

앞으로 공무 중 사망한 공무원이 추서 승진한 경우, 유족급여가 승진 계급에 따라 인상된다. 인사혁신처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재해보상법 시행령’ 등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기존에는 추서 승진을 단순한 명예 조치로 보고 사망 당시 계급 기준으로 유족급여가 산정됐다. 그러나 이번 개정으로 추서 승진자 유족에게는 승진 계급 기준으로 연금과 수당이 지급된다. 대상 급여는 위험직무순직유족연금, 순직유족연금, 사망조위금,…

JTBC 떠나는 강지영 아나운서, 14년 만에 프리 선언

JTBC의 대표 아나운서 강지영이 회사를 떠나 프리랜서로 전향한다. 입사 14년 만이다. 8일 방송계에 따르면 강지영은 최근 JTBC에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오는 11일 자로 퇴사한다. JTBC 측은 강지영이 여유를 갖고 새로운 둥지를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지영은 2011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 – 신입사원’을 통해 얼굴을 알린 뒤 같은 해 JTBC 특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정치부회의’, ‘썰전…

APEC 개최 앞둔 경주, 벚꽃마라톤 통해 도시 외교 본격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둔 경주시가 벚꽃마라톤대회를 통해 국제 외교 무대를 넓히고 있다. 지난 5일 경주 보문단지에서 열린 제32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는 중국 시안시·츠저우시, 일본 오바마시·우사시, 난핑시·장자제시 등 중·일 6개 자매 및 우호도시에서 온 대표단 4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마라톤 완주와 함께 자국 선수단과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강조했다. 대회 전날인 4일에는 The-K호텔에서 환영 리셉션이 열려, 자매도시 대표단과…

한국, 이동통신·상품권·항공, 국민신문고 불만 3대장으로 떠올라

지난해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중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건수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소비자 상담이 총 2만8948건으로 전년 대비 22.2%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상담이 1481건(5.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유형상품권 804건(2.8%), 항공여객운송서비스 785건(2.7%) 순이었다. 이동전화서비스는 최근 3년 연속 소비자 상담 1위 품목으로 꼽혔다. 상담 사유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국정원, 병원 해킹 차단 위해 HIS 보안 가이드라인 제정

국가정보원이 병원정보시스템(HIS)의 보안 강화를 위해 보안가이드라인 버전 1.0을 새롭게 제정하고 의료기기 도입 시 보안 기준 및 이해관계자 협의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국정원은 HIS 보안가이드라인을 통해 병원 시스템 운영 환경의 복잡성 증가에 따른 보안 위협을 지적하며, 환자 생명과 직결되는 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HIS는 환자 개인정보와 진료기록 등 민감 정보를 다루는 만큼 해킹으로 인한 시스템 마비는…

유흥식 추기경 “헌재, 더 이상 지체 말고 국민의 양심 회복해 달라”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라자로) 추기경이 대한민국 사회의 극심한 혼란과 불안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헌법재판소가 정의 실현과 국민 양심 회복을 위해 조속히 판결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유 추기경은 21일 공개한 영상메시지를 통해 “지난해 말 고국에서 벌어진 믿기 어려운 계엄 선포 소식에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었다”며 “이미 혹한이 지나 3월 하순이 됐지만, 국민의 마음은 여전히 살얼음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