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칼의 배신… 횟집에서 보기 힘든 ‘갈치회’의 비밀
‘살아있는 상태로 손질해야 한다’… 극도의 신선도 요구에 유통망이 감당 못해 갈치구이는 밥상 위 단골이지만, 갈치회는 일식집 고급 메뉴판에서도 좀처럼 보기 어렵다. 왜 갈치는 구워야만 하는 생선이라는 인식이 굳어졌을까. 그 이유는 갈치의 생물학적 특성과 유통의 한계가 겹쳐있기 때문이다. 가장 큰 이유는 부패 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빠르다는 점이다. 취재에 응한 도쿄 쓰키지 수산중매인 A씨는 “갈치는 잡히는 순간부터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