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재단 프로젝트 앨범 ‘예언’, 일본 디스크 유니온 입점으로 첫 해외 수출 쾌거

“1970년대 한국 재즈계가 예언했던 한국적 사운드, 이제 전 세계 50개국에서 함께 들어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5일, 지난해 5월 발매된 앨범 **‘예언’(12인치 LP·바이닐)**이 일본 최대 음반 유통사인 디스크 유니온(disk union)에 입점하며 첫 해외 수출의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디스크 유니온은 일본 전역에 58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음반 유통사로, 특히 재즈를 비롯한 장르별 특화 매장을 통해 음악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레코드점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입점은 ACC재단의 **‘아시아 사운드 아카이브 프로젝트’**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아시아 사운드 아카이브 프로젝트’는 ACC재단이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 프로젝트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과거 음악을 동시대 음악가들이 재해석하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창조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첫 번째 앨범인 ‘예언’은 1960~70년대 한국 대중음악과 신민요, 전통 장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곡들로 구성되어, 한국적 정서를 세계 음악 팬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번 디스크 유니온 입점으로 ‘예언’은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소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한국 음악의 독창성과 매력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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