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국 백화점 10월 매출 32개월 만에 감소 전환

일본 전국 백화점 매출이 32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25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일본백화점협회는 10월 전국 백화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4477억 엔(약 4조 1천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백화점 방문객 수 또한 0.6% 줄어들었으며, 조사 대상 백화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개 회사와 2개 점포가 감소한 70개 회사, 178개 점포로 나타났다.

매출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기록적인 고온으로 인해 가을 의류 판매가 저조했던 점과 10월의 일요일이 예년보다 하루 적었던 점이 꼽혔다.

한편, 외국인 관광객의 면세 매출과 고급 브랜드 화장품 매출은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엔화 약세와 중국의 초대형 연휴가 겹치면서 면세 매출은 508억 엔(약 4682억 원)으로 10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백화점 업계는 면세 매출의 성장세를 유지하면서도 계절적 요인에 따른 상품 전략을 재검토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