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베트남 국방장관 회담…안보협력 확대·인도태평양 평화 공조 확인

일본의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은 베트남의 판반장(Phan Van Giang)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지난 13일 도쿄에서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한 데 이어 15일 오찬을 겸한 회동을 갖고 양국 방위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양측은 최근 안보 환경이 더욱 엄중해지는 상황에서 2023년 격상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발전시키고, 방위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베트남이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한 중요한 파트너라고 평가하며, 방위 장비·기술 협력과 인적 교류를 포함한 구체적인 협력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판반장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베트남의 독립·자주와 다변화 외교 기조를 설명하는 한편, 일본이 전후 피해 복구 지원과 군 인재 양성에 기여한 점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과학기술과 공학 분야 군 장학생 확대를 요청하고, 베트남 군 교육기관에서 일본 자위대 생도를 수용할 의사도 밝혔다.

양국은 이번 회담과 오찬 회동을 통해 방위협력을 더욱 심화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 유지에 공동으로 기여해 나간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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