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동경한국인연합회가 한국 국세청과 주일한국대사관 협조로 재일동포 대상 세무상담 지원 내용을 공유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일본 체류 중 발생한 세금 문제로 한국 귀국을 망설이는 동포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취지다.
재일본동경한국인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 국세청이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 귀국을 희망하는 재일동포를 대상으로 한다. 일본 내 소득에 대한 세금 문제를 비롯해 국내외 재산 처분과 관련한 과세 사항 등 폭넓은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은 전화 및 화상 방식으로 진행되며, 실명 공개가 부담스러운 경우 익명 상담도 허용된다. 참여 희망자는 한인회를 통해 개별 신청하면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일본 대한민국 대사관과 협력해 마련됐으며, 재외국민의 원활한 귀국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 성격을 띤다.

김연식 재일본동경한국인연합회 회장은 “세금 문제는 귀국을 고려하는 재외국민에게 현실적인 장벽으로 작용해 왔다”며 “대사관과 국세청이 제공하는 이번 맞춤형 상담 서비스는 동포들의 부담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익명 상담까지 가능한 만큼 보다 많은 동포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