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마케팅 인사이트 플랫폼 ‘리스닝마인드(ListeningMind)’가 대화형 분석 도구 ‘리스닝마인드 on ChatGPT’를 24일 전격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ChatGPT와 달리 실 사용자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복잡한 데이터 수집이나 정제 없이도 질문만으로 실전 분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서비스를 운영하는 어센트 코리아는 “리스닝마인드 on ChatGPT는 네이버와 구글 등 주요 검색엔진에서 수집된 5천만 건 이상의 실시간 검색 데이터를 바탕으로 동작한다”며 “일반 사용자가 마치 전문가처럼 시장 트렌드, 경쟁사 분석, 브랜드 페르소나 정의, 카테고리 엔트리 포인트(CEP) 분석까지 대화만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는 “이 제품을 찾는 소비자는 어떤 고민을 할까?”, “브랜드별 검색 점유율과 진입 키워드는?”, “검색에서 우리 브랜드와 경쟁사는 어떻게 구분되는가?”와 같은 질문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AI는 검색 경로, 연관 키워드, 인구통계, 트렌드 변화 등을 시각적으로 분석해 제공한다. 네트워크 그래프, 워드클라우드, 차트 등을 통해 이해를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서비스는 실제 검색 행동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기존 ChatGPT가 겪었던 허위 정보 생성(할루시네이션) 문제를 실질적으로 극복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한 리서치 설계나 코딩 작업 없이 누구나 실시간 마케팅 인사이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분석의 민주화’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기존 AI 도구와의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다.
어센트 코리아는 이번 출시를 통해 LG전자, 제일기획, 오비맥주, 액센츄어 재팬, 사이버에이전트 등 한국과 일본의 130여 개 기업이 사용하는 솔루션에 대중 접근성을 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향후 더 많은 실무자가 마케팅 전략 수립 과정에서 실시간 검색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도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