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명환이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62세.
9일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에 따르면 정명환은 지난 8일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1963년생인 정명환은 1986년 MBC 1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여명의 눈동자’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특히 ‘허준’, ‘이산’과 같은 인기 사극에서 강렬한 조연 연기를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의 마지막 드라마 출연은 2014년 방송된 ‘불꽃 속으로’였다.
연기 외에도 낚시 애호가로 유명했던 고인은 FTV(한국낚시채널)의 ‘낚시본부’ 등 다수의 낚시 전문 방송에 출연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2015년에는 일본 오도열도에서 열린 제14회 벵에돔낚시 선수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낚시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빈소는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일 오전 6시 30분이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