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한국학교 출신 최수호, 어려서 부터 남다른 실력 유명세
도쿄에서 태어나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에서 판소리를 전공 중인 국악인 최수호가 방송에서 해병대 입대 의지를 밝혀 화제를 모았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 출연한 최수호는 출중한 가창력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지난 2월 종영한 오디션 프로그램 ‘현역가왕2’에서 톱7에 진입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동료 참가자인 강문경과 함께 무대에 올라 조영남의 ‘최진사댁 셋째딸’을 열창하며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최수호는 어린 시절부터 민요를 배우며 자연스럽게 국악의 길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한예종에 진학한 그는 고등학교 3학년 당시 아버지와 함께 첫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했으며, 방송에서 “좋은 학교에도 가고, 방송도 나갔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수호의 부친 최종태 회장도 일본교민사회에서는 가수급 노래 실력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방송에서 최수호는 ‘현역가왕2’에서의 활약을 회고하며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특히 강문경의 ‘배 들어온다’를 성대모사하며 즉석 라이브로 소화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다. 박애리 국악인은 그의 판소리 실력에 대해 “탁월하고 훌륭한 재능”이라고 극찬했다.
방송 말미, 최수호는 “해병대에 가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군대는 국민을 지키는 곳이고, 어머니와 아버지도 지켜야 한다”며 진지한 면모를 보였다. 미리 외운 군가까지 열창한 그는 “진짜 상남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최수호는 앞으로 ‘2025 현역가왕2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무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