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일본 유통 그룹 파르코(PARCO)와 협력해 선보인 이색 공연이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문화홀에서 열린 일본 음악가 이시바시 에이코의 공연 ‘기프트(GIFT)’는 무성 영화와 라이브 음악이 결합된 독창적인 콘텐츠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기프트’는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무성 영화에 음악감독 이시바시 에이코의 즉흥 연주를 더해 매번 다르게 진행되는 혁신적인 공연이다. 유럽을 포함해 11개국 이상에서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호평받은 이 공연이 이번에 한국 최초로 무역센터점에서 초연됐다.
현대백화점은 파르코와 지난 7월 체결한 파트너십을 통해 일본 유망 패션 브랜드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국내에 도입하는 동시에, 한국의 K-콘텐츠를 일본 시장에 소개하고 있다. 이번 공연도 이러한 협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글로벌 문화 콘텐츠를 국내 고객들에게 선보이며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글로벌 협업을 통해 현대백화점만의 독특한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약 4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글로벌 협업의 성공 사례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