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극동건설, 일본 치바현 오하라 온주쿠 골프코스 인수

웅진과 극동건설이 일본 치바현 오하라 온주쿠 골프코스를 약 216억 원에 인수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들은 사계절 라운딩이 가능한 렉스필드컨트리클럽(렉스필드CC)을 통해 일본 골프장 실적을 강화할 계획이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렉스필드CC는 이달 말 싱가포르투자청(GIC)과의 계약을 통해 오하라 골프장을 인수할 예정이며, 연내 거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해 20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도 준비 중이다.

오하라는 1982년에 설립된 비회원제 18홀 골프장으로, 따뜻한 기후 덕에 연중 내내 라운딩이 가능하다. 도쿄에서 남동쪽으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이 골프장은 해변과 인접해 있으며, 일본의 유명 골프 코스 설계자인 이노우에 세이이치가 디자인하여 명성을 얻었다.

렉스필드CC는 오하라 인수 후 노후화된 시설을 재정비하고, 회원제로 전환해 추가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웅진과 세운건설 자회사인 극동건설이 각각 43%의 지분을 보유한 렉스필드CC는 국내에서도 경기도 여주에 27홀 골프장을 운영 중이다.

렉스필드CC는 올해 상반기 매출 113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을 기록했으며, 연간 50억~81억 원의 EBITDA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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