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1일 라파스가 국내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1만28주를 상장했다고 밝혔다. 라파스의 전환사채 전환가액은 1만9944원으로, 이번 상장으로 총 상장 주식 수는 892만2463주로 늘어났다.
전환사채는 일정 기간 후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금융상품으로, 투자자들이 이를 주식으로 전환하면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상상인증권은 라파스의 마이크로니들 패치제형 제품에 주목하며,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라파스는 특히 미국과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제조자 개발 생산(ODM)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일본의 주요 유통사 클라시에홀딩스와 다이쇼제약이 라파스의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출시하거나 개발 중이다. 이러한 일본 내 ODM 유통망 확장은 라파스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일본의 클라시에홀딩스와의 누적 수주가 30억원에 달해 향후 여드름 케어, 미백 화장품 등으로의 제품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하며 라파스의 일본 시장 성장 가능성에 기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