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탈리아, 사회연대경제 협력 본격화…양국 정부 MOU 체결

이재명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행정안전부와 이탈리아 노동사회정책부가 로마의 퀴리날레 궁전에서 사회연대경제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국이 사회적 경제와 사회연대경제 분야에서 정책 협력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공동으로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된다. 양국 정상의 관심 속에서 체결된 이번 MOU를 계기로 한국과 이탈리아는 관련 제도와 정책 전반에 걸친 협력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협약을 바탕으로 사회연대경제 관련 법령과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양국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전문가와 실무진 간 인적 교류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특히 사회적 가치 측정 지표 개발과 사회연대금융 분야 협력 확대가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이를 통해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연대경제 조직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양국 간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외교적 성과를 넘어 사회연대경제의 실질적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협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회연대경제가 지역사회 발전과 일자리 창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MOU 체결은 한국과 이탈리아가 사회적 경제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국은 앞으로 공동 연구와 정책 교류, 금융 협력 등을 통해 사회연대경제 생태계 발전과 국제 협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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