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E 관동 AI 스마트 물류센터 준공… “한일 물류혁신 새 이정표 세웠다”

일본 관동지역 핵심 항만 물류거점에 한국계 물류기업 최초 수준의 첨단 AI 스마트 물류센터가 들어서며 한일 물류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KSE가 요코하마 혼모쿠 지역에 신축한 대형 AI 스마트 물류센터가 오는 6월 준공식을 기점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서, 급변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물류시장 공략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에 공개된 초청장에 따르면 KSE는 오는 6월 3일 일본 요코하마 혼모쿠 게이트웨이 3층 행사장에서 ‘요코하마 신물류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물류·무역 관계자와 지역 인사 등이 참석해 안전기원 행사와 시설 견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준공은 단순한 창고 신축을 넘어선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KSE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대거 도입하며 일본 내 차세대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에 나섰다. 특히 한국계 물류기업 가운데 일본 현지 항만거점에 첨단 AI 물류센터를 구축한 사례는 매우 드물어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다.

요코하마 한기련 김예정 사무국장은 “나승도 회장은 오랜 기간 한일 경제교류와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뛰어온 대표적인 기업인”이라며 “이번 관동 AI 스마트 물류센터 준공은 단순한 기업 투자 차원을 넘어 한일 산업협력과 미래 물류혁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상징적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KSE는 일본 현지 물류환경 변화와 글로벌 이커머스 성장 흐름에 가장 빠르게 대응해 온 한국계 기업 가운데 하나”라며 “이번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향후 일본 내 B2B·B2C 통합 물류시장에서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 글로벌 물류산업은 최근 AI 기반 자동화 경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기존 항만물류 시스템이 단순 보관과 운송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자동 분류, 재고관리, 통관 연계까지 통합 처리하는 스마트 물류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KSE 역시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일본 시장에서 차세대 물류 허브 구축 전략을 본격화했다.

KSE의 가장 큰 경쟁력은 자체 보세창고와 인하우스 통관 시스템을 결합한 ‘원스톱 물류 서비스’다. 수입통관부터 보관, 분류, 내륙운송까지 전 과정을 통합 운영할 수 있어 물류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급성장 중인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서 빠른 배송과 효율적인 재고관리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면서 AI 자동화 시스템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KSE는 이번 물류센터를 통해 일본 내 이커머스 물류 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한국·일본·동남아를 연결하는 국제 복합물류 체계 확대에도 나설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물류센터가 향후 한일 무역 확대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관동지역은 일본 최대 소비시장과 수도권 물류가 집중된 핵심 거점으로, 항만과 육상운송망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이다. KSE는 해당 지역 내 전략적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일본 전국 단위 물류 네트워크 경쟁력까지 확보하게 됐다는 분석이다.

김예정 요코하마 한국기업인연합회 사무국장은 “나승도 회장은 평소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경영철학을 강조해 왔다”며 “기업 성장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고용창출, 사회공헌 활동까지 함께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본 현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KSE는 이번 준공을 계기로 물류 자동화 고도화와 친환경 물류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AI 기반 운영 효율화뿐 아니라 디지털 물류 전환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도 선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나승도 KSE 대표이사는 “관동 AI 스마트 물류센터는 KSE의 미래 성장 전략이 집약된 핵심 거점”이라며 “21세기 항만물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해 국가 산업 발전과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첨단 물류 혁신과 고객 중심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일 경제교류 확대와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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