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일본 고객 유치를 위한 현지 맞춤형 캐릭터 마케팅에 나섰다. 일본 인기 캐릭터를 앞세워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탑승 경험까지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스타항공은 일본 캐릭터 시샤모네코와 협업한 마케팅을 8일부터 본격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샤모네코는 2011년 일본 도쿠시마에서 탄생한 캐릭터로, 열빙어(시샤모)와 고양이(네코)를 결합한 독특한 외형으로 일본 전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지역 기반 캐릭터임에도 전국적 팬층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이스타항공은 일본어 홈페이지를 비롯해 일본 공항 카운터, 모바일 탑승권, 기내 헤드레스트 커버, 현지 광고물 등 다양한 접점에 시샤모네코를 적용한다. 단순 광고를 넘어 고객이 실제 항공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 전반에서 캐릭터를 체감하도록 설계했다.
향후 ‘이스타항공×시샤모네코’ 협업 로고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굿즈 판매를 통해 추가 수익 창출과 동시에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이번 협업을 기념해 일본어 홈페이지에서는 현지 고객 전용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기간은 8일부터 3일간으로, 일본 시장 내 수요 확대를 직접적으로 유도하는 단기 마케팅도 병행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현지 특색을 반영한 마케팅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항공업계에서는 이번 협업이 단순 캐릭터 활용을 넘어 일본 소비자 취향을 겨냥한 ‘로컬라이징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일본 내 캐릭터 IP 영향력이 큰 점을 감안하면, 브랜드 접근성을 높이는 데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