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신오쿠보 지역에서 다문화 교류를 주제로 한 대형 지역 축제가 열린다.
‘신오쿠보 인터페스 2026’이 오는 5월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주쿠 소재 종합주택전시장 ‘하우징스테이지 신주쿠’에서 개최된다. 우천 시 행사는 취소된다.
이번 행사는 일본 내 대표적인 다문화 밀집 지역으로 꼽히는 신오쿠보의 특성을 반영해 기획됐다. 일본인과 외국인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지역 공동체 결속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행사 프로그램은 공연, 체험, 방재, 먹거리 등으로 구성된다. 무대에서는 각국 전통 공연과 음악, 춤 등이 펼쳐지며 방문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방재 관련 이벤트를 통해 재난 대응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또 다양한 국가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푸드 부스가 마련돼 ‘인터내셔널 거리’로서 신오쿠보의 정체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국적을 초월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내 다문화 공존 모델을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행사장 방문 시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되며, 현장 내 음주 제한 등 기본 질서 유지가 요청된다. 장소는 JR 신오쿠보역에서 도보 약 5분 거리다.
이번 행사는 신오쿠보 상점가 진흥조합과 관련 단체들이 공동 주최하며, 지역 행정기관과 대학 등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