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톱 클래스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 한국콜마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5일 한국콜마에 따르면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은 2396억원으로 전년 대비 23.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7224억원으로 11% 늘었고, 순이익은 1683억원으로 34.3% 증가했다. 매출과 순이익,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다.
4분기 실적도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4분기 영업이익은 4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2% 증가했다. 분기 매출은 6554억원, 순이익은 609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법인은 4분기 매출 26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23억원으로 24% 늘었다. 중국 법인은 매출 329억원으로 10% 증가했으나, 영업적자는 16억원으로 7% 확대됐다. 미국 법인은 매출 67억원으로 66% 감소했으며, 8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자회사 HK이노엔도 성장세를 보였다. HK이노엔의 4분기 매출은 29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01억원으로 64.5%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K뷰티 호황에 따른 고객사와의 동반 성장과 HK이노엔의 안정적인 실적 개선이 역대 최대 성과를 견인했다고 밝혔다.